운동 전, 이렇게 먹어야 좋다

조회수 2018. 11. 12. 12:4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운동 효과높이려면 이렇게

쾌청한 가을 날씨는 땀흘리며 운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출처: 123rf
간혹 다이어트를 위해 굶으면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쉽게 운동을 포기하게 만들거나 운동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최대한의 운동효과를 내려면 운동 전 알맞은 식사나 간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근육생성과 더불어 효율적인 운동을 돕는 음식들을 소개해볼께요~ 

출처: 123rf
▶운동 3~4 시간 전, 소화 잘 되는 식사

가장 이상적인 운동 전 식사는 복합 탄수화물에 단백질, 그리고 섬유질과 지방이 적게 들어있는 식단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특정 영양소를 배제한 식단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골고루 포함된 구성이 추천되고 있어요.

운동을 할 때 우리 몸은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다당류의 일종)에서 에너지를 조금씩 빼서 사용합니다. 글리코겐이 충분히 저장돼 있어야 운동수행 능력을 높이므로 운동 전에는 글리코겐을 합성할 수 있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해요. 특히 소화가 잘되고, 혈액에 에너지를 천천히 공급해주는 복합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구성이 좋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단백질도 필요해요. 탄수화물과 함께 먹으면 운동을 지속할 에너지와 근육 단백질이 합성되는 것을 도와줍니다. 단 지방이 없는 단백질이 좋으며, 두부나 콩, 계란, 어패류가 대표적이에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반면 피해야 할 식사는 튀김 등의 고지방 식품입니다. 소화가 오래 걸려 운동시 방해될 수 있으며, 지방 성분을 분해하기 위한 과도한 위산이 분비되기 때문에 달리기 등을 하면서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또한 섬유질이 많은 음식 역시 과도하게 섭취하면 운동 중 장내 가스 발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가 되기 전 운동을 시작하면 배에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운동전 3~4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쳐야 해요.
출처: 123rf
▶운동 한 시간 전, 가벼운 간식

일반 식사 대신 가벼운 간식을 선택한다면 운동 1시간 전에는 먹는 것이 좋아요. 바나나나 오트밀, 그리고 과일 몇 조각 등이 대표적이죠.

특히 바나나는 실제 운동선수들도 즐겨먹는 간식입니다. 탄수화물뿐 아니라 칼륨 함량도 높아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팔 다리 경련 등을 방지해 줍니다. 통곡물인 오트밀은 탄수화물을 천천히 혈액으로 내보내 운동중 에너지를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과일중에는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마키베리등 베리류도 좋아요. 베리류의 풍부한 항산화 성분들이 체내 신진 대사를 증가시킵니다. 또한 소화에 대한 부담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기도 하죠.

운동중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체온과 비슷한 상태의 미지근한 물을 미리 마시는 것도 도움됩니다.
출처: 123rf
▶장시간 운동 중, 에너지 및 수분 보충

90분이 넘어가는 운동이 지속된다면 운동 중간에 간단한 간식과 수분 보충의 시간이 필요해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에너지바나 단백질이 들어있는 음료 등이 좋습니다.

수분 보충은 특히 중요한데요. 운동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스포츠 음료나 물을 통해 땀으로 빠져나간 물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