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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제식품정보협의회 (IFIC)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소비자 10 명 중 7 명은 “최소 한 개 이상 새로운 식물성 단백질을 먹어봤다”고 답했는데요.

국내 역시 다양한 대체육 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햄버거나 레스토랑에서도 대체육 메뉴가 많아졌는데요.

하지만 외출자제로 가정에서 요리를 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집에 보관해두면서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대체육에 더 관심이 가게 됩니다. 간편식으로 조리된 형태면 더욱 좋겠죠.

최근 식물성 푸드 기업인 올가니카에서 이러한 비건 간편식을 선보였는데요.

바로 이 제품입니다.

비건간편식 `올비건 함박스테이크`.

식물성 원료만으로 고기맛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전자레인지에 4분이면 조리가 끝나 간편하게 비건식단을 접할 수 있어요.

런칭 7시간만에 제품 6000개가 매진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제품. 저도 한 번 주문해봤습니다.

온라인 주문후 도착한 제품들. 총 6개입으로 4만3900원입니다.

'오리지널', '바비큐' 2가지 맛이 각각 3개씩 들어있어요.

영양성분표를 확인해보니..

식물성만으로 채운 단백질 14g,
포만감을 돕고 장 건강에 필수인 식이섬유도 7g 들어있었어요.
물론. 동물성 고기와 달리 콜레스테롤 함량은 0%입니다.

환경보호에도 이롭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동물성 고기보다 탄소발자국을 훨씬 더 줄일 수 있어요. 아이스팩 역시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됐네요.

제품은 이렇게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소스까지 들어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4분 정도만 돌려주면 됩니다.

그릇에 담아본 `올비건 함박스테이크`.

그냥 포장지 뜯어 데우기만 했을 뿐인데.
레스토랑에서 먹던 비주얼이 뚝딱 완성!

정말 간편하네요~

반으로 자르면 이런 모습.

한 입 먹어보니..

고기를 씹는 느낌과 육즙의 맛이 일반 고기와 다르지 않았어요.
오히려 기름진 고기보다 덜 느끼하고 고소한 맛이 나서 저는 더 맛있었습니다.

가족에게 비건 식단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고 선보이니,
모두 고기인줄 알고 먹을정도.

아스파라거스와 감자도 함께 들어있어요.
소스도 충분히 들어있습니다.

함박 스테이크하면 계란을 빼놓을 수 없죠.

계란을 위에 올려서 먹어봤습니다.

노른자가 톡하고 터지면서 고기위에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함께 먹으니 더 맛있네요.

살짝 구운 통밀빵과 단호박 수프를 곁들여서도 함께 먹어봤는데요.
간편하게 준비했는데도 레스토랑 분위기 물씬~

고기가 먹고 싶을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비건 메뉴였습니다. 특히 간편식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만족.

앞으로 더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