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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이 치약을 먹게 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이 치약. 얼마나 안전할까요.

국내에서도 치약 파동이 몇 차례 있었죠.
2014년 발암물질로 알려진 파라벤 치약에 이어 2016년에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CMITㆍMIT 성분의 치약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뒤로 모두들 치약을 바라보는 시각이 날카로워졌는데요.

에디터 역시 치약을 구입할 때는 마트에서 해외제품코너를 기웃거렸어요. 좀처럼 안심이 되지 않아서였습니다.

먹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치약. 어디 없을까요.

에디터가 찾은 제품은 '덴탈 매스미르 천연치약'입니다.

파라벤 6종이나 CMITㆍMIT는 물론, 라우릴황산나트륨, 트리클론산, 타르색소, 사카린 등..유해물질로 의심되는 화학물질들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요.

대신 자몽종자나 녹차 등 천연허브추출물.
파스타치아 렌티무스 나무에서 추출한 매스틱 수용액, 감람나무 추출 성분 등이 들어있어요.

자연유래성분 95%이상의 치약입니다.

온라인으로 세트를 주문하니 130g 치약 4개와 60g 2개 제품이 왔습니다.

큰 사이즈의 치약은 집에서, 60g 제품은 이렇게 가방안에 넣고 다니면서 사용했어요. 가볍고 작아서 휴대용으로 사용하기 좋네요.

제품을 꾸욱 눌러주면 이렇게 회색빛 치약이 나옵니다.

색감이 조금 낯설지만..

칫솔에 묻혀 사용해보니..
일반 치약보다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평소 잇몸이 약한 에디터는 잇몸에 닿아도 자극적이지 않는 치약을 원했었거든요.

알고보니. 이미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잇몸질환이나 구취, 시린이 개선 효과에 대한 임삼실험을 마쳤다고 합니다.

맛이나 향도 강하지 않았어요. 자극적이진 않지만 양치질 후에는 개운함이 있습니다.

특히 칫솔질이 서툰 아이들은 입에 넣자마자 치약을 빨아먹는 일이 잦은데 안전한 성분의 치약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가습기, 침대 등 연이은 사태가 터지면서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여러분의 치약은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리얼라이프=육성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