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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돕는 무, 열받으면 안됩니다

조회수 2019. 12. 6. 1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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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력 높이려면 가열하지 마세요

무는 예로부터 천연소화제로 알려져 있는 채소입니다. 

출처: 123rf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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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 만든 시원한 동치미 역시 소화를 돕는 음식입니다.
출처: 123rf
무의 소화기능은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밀라아제는 종류에 상관없이 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50도 이상의 열에 2분 이상 가열하면 파괴됩니다. 무의 매운 맛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와 비타민 C또한 열에 약합니다. 따라서 무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려면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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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즙이나 동치미 김치처럼 저온숙성상태로 먹어도 좋습니다. 무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무와 과일을 1:1의 비율로 넣은 다음, 사과나 바나나, 키위 등 취향에 맞는 과일 혹은 두유와 함께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어요.
출처: 123rf
무는 소화효소뿐 아니라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100g당 13~24㎎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요.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나 건조한 피부미용. 피로해소, 감기예방등에 좋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들어있습니다.
출처: 123rf
또한 무는 부위별로 맛이나 영양소가 다르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잎이 달려 있는 머리 쪽 부분부터 중간, 뿌리 부분까지 크게 삼등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엽록소가 풍부한 무의 머리 쪽 부분은 항산화 성분과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중간 부분은 비타민 C와 당분이 다량 들어 있으며, 뿌리 부분은 활성산소를 없애고 암 예방에 좋은 성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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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머리쪽 부분이 가장 단 맛이 높습니다. 따라서 동치미나 샐러드, 무채, 나물용으로 사용하면 좋아요. 중간 부분은 조직이 단단하므로 조림이나 볶음용으로 적합합니다. 반면 뿌리 부분은 수분이 많으며 매운 맛이 상대적으로 강해 볶음이나 국, 육수용으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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