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강타한 '첵스파맛' 이렇게까지 먹어봤다

조회수 2020. 7. 8. 12: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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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첵스파맛 활용 후기 , 뭐가 맛있을까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SNS상에서 이슈를 몰고온 화제의 시리얼. 수많은 댓글부터 ‘먹방’ 콘텐츠까지 강타하고 있는 시리얼은.. 



바로...
출처: 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의 '첵스 파맛'입니다.
그냥 좀 특별한 맛의 시리얼같은데.. 왜 화제죠?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대략 요점을 전달한다면.. 


출처: 농심켈로그
파맛 첵스에 열광하는 것은 탄생 배경 때문입니다.

2004년 초코 첵스 리뉴얼을 위한 이벤트로 ‘초코 왕국 대통령선거’를 진행했는데 당시 파맛 첵스의 캐릭터인 ‘차카’가 당선됐어요. 그럼에도 켈로그는 초코 첵스를 출시했습니다.

이에 16년간 초코 왕국 대선은 ‘부정선거’ 라는 재미있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파맛 첵스를 출시하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이에 농심켈로그는 16년 만에 파맛 첵스를 한정판으로 출시했습니다.
출처: SNS
첵스파맛은 출시후 특별한 탄생배경과 이색상품, 한정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직접 먹어봤다는 후기들이 블로그, SNS, 유튜브를 통해 쏟아지고 있어요.

"설렁탕에 먹어봤다", " 크림 스프에 먹으면 맛있다"

이외에도 라면. 떡볶이 돈까스, 계란말이, 우동 등... 각종 음식에 넣어봤다는 후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화제의 그 시리얼.!
출처: 리얼푸드
온라인을 통해서 구입했어요. 가격은 5900원.
출처: 리얼푸드
도착한 제품.
바로 이 녀석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책스 파맛.

정말 파처럼 초록색이에요.

일단 시리얼 그대로를 먹어봅니다.

(평소 파맛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엇. 생각보다 맛있잖아? "
출처: 리얼푸드
네 맛이 괜찮습니다.

씁쓸할 것이라 생각했던 파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고소한 야채맛이 났어요. 하지만 먹어봤던 야채맛의 시리얼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살짝 달콤한 맛도 느껴집니다.

색다르면서도 먹을수록 끌리는 맛.

하나둘..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


아 맛있네!  


출처: 리얼푸드
이번엔 두유에 넣어봤습니다.

우유나 두유+ 시리얼.조합은 가장 기본이죠.
출처: 리얼푸드
시리얼이니 안 어울릴수가 없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SNS 후기에 나와있는 것처럼 이번에는 설렁탕을 도전해봅니다. 설렁탕이나 곰탕에 올리는 파 대신 파맛의 첵스파맛을 넣어먹는 방법이죠.

"아. 이건 아닌것 같은데.. "

라고 생각됐지만 그래도 한 번 해봅니다.
파맛이니까~!!
출처: 리얼푸드
간편식으로 나온 설렁탕에 첵스파맛을 넣어봤어요.

음.. 그 맛은..

우선. 뜨거운 국물때문에 시리얼이 금방 눅눅해집니다. 

바삭한 식감이 사라죠요. 

또 살짝 코팅되어 있는 단 맛과 시리얼 맛이 국물안에 녹아들면서 설렁탕도 시리얼도 둘다 매력을 잃어버립니다. 

미안. 이건 아닌 것 같다...

차라리 돈까스나 매운 떡볶이 위에 토핑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 도전~ 


출처: 리얼푸드
화제의 첵스파맛.
파맛을 싫어했던 저도 스낵처럼 먹기가 참 좋았습니다.
너무 단 맛의 시리얼이 아니기 때문에 중년층들도 좋아할 것 같네요.
출처: 리얼푸드
첵스 파맛의 다양한 후기들.

또 어떤 새로운 음식과의 조합이 탄생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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