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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 누구나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인 된장찌개, 된장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염분이 많고 비타민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죠.

이런 비타민을 충전시켜 줄 수 있는 것이 부추. 특히 부추는 된장에 많이 있는 염분을 배출해 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습니다. 환상이죠!?

흔히 고등어조림에 '무'가 있는 것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괜히 넣는 것이 아닙니다. 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소화효소도 많이 들어 있어서 고등어에 부족한 성분을 보완해 준답니다.

또 무의 매운맛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도 사라지게 해준다는 장점도 있지요. 이제 고등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겠죠?

칼슘이 풍부한 멸치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꼭 필요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멸치에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인'이라는 성분도 있는데요, 이때 풋고추를 함께 넣어서 조리하면 좋습니다.

풋고추에는 칼슘 흡수를 돕는 철분 성분도 들어있고 섬유소, 카로틴, 비타민C도 풍부하지요 특히 항암효과가 있는 카로틴은 기름에 볶으면 흡수가 더 잘돼 멸치와 풋고추를 함께 볶아주면 금상첨화라는 사실!!

바로 새우젓과 파인애플입니다!

새우젓은 돼지고기로 섭취된 단백질과 지방을 빠르게 소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기에 함께 먹으면 좋아요. 보쌈 집에 괜히 새우젓 있는 것이 아니었네요.

파인애플 역시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으로 소화작용을 돕는데요, 돼지고기를 부드럽게 해주기도 하기에 고기를 재울 때 갈아서 소스를 만들면 좋다고도 해요. 특히 여름철 이 두 식품을 함께 먹으면 더위 먹는 거을 예방 해주고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돼지고기와 파인애플은 꼭 기억해보세요!

생선회를 먹을 때 흔히 '고추냉이'를 간장에 넣고 함께 먹는 경우가 많죠. 톡 쏘는 맛이 싫으신 분들은 억지로 빼고 먹기도 하는데요 굳이 넣는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고추냉이에 있는 시니그린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이 성분은 여러 병원균과 소화기계의 기생충을 박멸하는 성분이 있어 어패류를 먹을 때 살균을 위해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아니, 이런 건강 꿀팁이!

환상의 궁합 자랑하는 음식 먹고,

올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리얼푸드=이정환 · 김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