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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간다면 들러볼 컨테이너 스벅

조회수 2018. 10. 11. 17: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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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선 처음 등장!
출처: 123rf
무역항에서 쉽게 만나는 철제 컨테이너들.

언젠가부터 이 컨테이너가 '건축 자재'로 쓰이기 시작했는데요. 서울 건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커먼 그라운드'가 대표적이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급기야 스타벅스 매장까지 컨테이너로 이뤄진 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컨테이너 스타벅스는 아시아에선 처음 등장했다고 해요.
출처: 스타벅스

여긴 대만 중동부에 있는 항구도시 화롄입니다.

관관명소인 '화롄 베이 몰'에 지난달 문을 연 스타벅스.


하얀 컨테이너 박스를 층층이 쌓아서 만든 건물이 독특하죠? 일본 건축가가 설계를 맡았다고 하는데요, 29개 중고 컨테이너 박스가 들어갔습니다.

컨테이너를 쌓아 건물은 자칫 차갑고,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데요. 내부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꾸몄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 

이미 이곳은 대만 사람들 사이에서 사진 성지로 급부상 중이에요. 하얀 컨테이너를 배경으로 말이죠.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 컨테이너 스벅은 아시아에 처음 등장했고요. 미국엔 이미 45곳의 컨테이너 매장이 있어요.

출처: 스타벅스
(워싱턴주 투퀼라에 있는 스벅)

이런 식으로 컨테이너를 활용해 매장을 조성하면, 새 건물을 아예 짓는 것과 비교해 공사비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불필요한 건축자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운치 있는 이런 매장 많아지면 좋겠네요. (공사비 아낀 만큼 커피값도 내려주면 좋고요 ㅎㅎ)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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