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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콜라 같은 가당음료 하루 한 잔 마시면..

조회수 2019. 3. 29. 09: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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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심장병 사망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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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100세 시대 !

하지만 매일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 사람에겐 해당 사항이 없는 이야기일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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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하버드 배학 보건대학원애선 가당 음료의 위험성을 밝힌 연구 결과 하나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가당 음료를 지나치게 마시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일찍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입니다.

 미국 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실린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의 바산티 말리크 영양학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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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보건 전문요원 연구(Health Professionals Study) 참가 남성 3만7716명과 간호사 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 참가 여성 8만647명을 대상으로 28~34년에 걸쳐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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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당 탄산음료나 가당 스포츠음료를 매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거의 마시지 않는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28%, 심장병에 의한 사망 위험이 31%,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당 음료 섭취량이 많을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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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조사 기간은 여성이 34년, 남성이 28년이었는데요.  

이 기간에 여성은 2만3432명이 사망했다. 이 중 4139명은 심장병, 8318명은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남성 사망자는 모두 1만3004명이었고 이 중 3757명은 심장병, 4062명은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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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식습관, 운동 등 생활습관, 비만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구의 참가자들은 다른 일반 성인들을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가당 음료와 조기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가당 음료를 지나치게 마시면 총 칼로리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으며 과잉 칼로리 섭취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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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당 음료를 하루 2캔 이상 마시면 심장병 사망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미국 에모리 대학의 진 웰시 교수 연구팀이 백인과 흑인 1만7930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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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선 전체적으로 가당 음료(탄산음료, 과일 주스 등)를 하루 680g(탄산음료 2캔에 해당) 이상 마시는 상위 25% 그룹이 하루 28g 마시는 하위 25% 그룹에 비해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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