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커피를 배달해준다?
조회수 2019. 5. 27. 15: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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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드론 이용 배송사업 허가를 받은 '윙'사
현대인이 사랑하는 커피, 서비스도 발전중입니다.
이제 커피는 직접 카페에서 직원에게 주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로 진화되고 있는데요.
이제 커피는 직접 카페에서 직원에게 주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로 진화되고 있는데요.
카페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와 같은 서비스.
또는 온라인으로 커피를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되는 서비스도 실행되고 있습니다. 이디야나 투썸플레이스도 배달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중국에서도 럭킨 커피가 커피 시장 부동의 1위였던 스타벅스를 위협하게 된 이유는 온라인 배달 서비스의 활용때문입니다. 럭킨 커피는 중국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모든 주문을 모바일 앱을 통해 받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커피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달받는 문화를 보급시켰습니다.
그런데.. 커피 배달 서비스의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드론을 이용한 커피 배달이 시작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바로 호주에서 말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구글 무인기 운영사인 ‘윙’(Wing)은 호주 민간항공안전국(CASA)으로부터 드론 이용 배송사업 허가를 받았습니다.
호주 민간항공안전국의 피터 깁슨 대변인은 “드론의 안전성, 운항 관리 시스템, 유지보수, 운영 및 조작 교육 계획 등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인명과 재산, 항공기 운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구글 무인기 운영사인 ‘윙’(Wing)은 호주 민간항공안전국(CASA)으로부터 드론 이용 배송사업 허가를 받았습니다.
호주 민간항공안전국의 피터 깁슨 대변인은 “드론의 안전성, 운항 관리 시스템, 유지보수, 운영 및 조작 교육 계획 등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인명과 재산, 항공기 운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는데요.
윙사는 지난 2014년부터 호주에서 드론 배송 시험비행을 해왔습니다. 지난 18개월간 펀리파크나 보니톤등 제한된 지역 내에서 호주 가정에 음식, 소형 생필품 등을 3000여회 이상 배송에 성공했다고 하네요.
윙사는 캔버라 북부 5개 지역에서 커피, 베이커리, 식료품, 의약품 등을 배송하기 위해 킥스타트에스프레소(Kickstart Expresso), 케피탈케미스트(Capital Chemist), 퓨어젤라토(Pure Gelato) 등 12개 업체와 협업할 예정입니다.
다만 사업승인을 받았어도 배송용 드론은 시내 주요 도로를 횡단해 운항할 수 없으며, 보행자가 다니는 구역에서는 일정 고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등 운용상의 제약이 있어요.
호주는 넓은 영토와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로 인해 거주지가 주요 도시에 한정되어 있는 호주 특성상 배달서비스가 제한적으로 발전했는데요. 최근에는 드론을 이용한 무인 배송 서비스 등 배송 서비스 개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드론이 배달해준 커피 맛.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드론이 배달해준 커피 맛.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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