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 봉지로 저으면 안되는 이유

조회수 2019. 8. 29. 14: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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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푼을 이용하세요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대단합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7월 발표한 보고서 ‘커피산업의 5가지 트렌드 변화와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0세 이상 한국인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무려 353잔에 달합니다. 같은 연령대인 전세계 인구의 평균 소비량 132잔의 2.7배 수준이죠.


출처: 123rf
최근에는 일반 원두커피에서 더 나아가 스폐셜티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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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에서는 일명 '다방커피'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원두커피와 에스프레소 등에 밀려 현재는 이전보다 축소됐지만 한국인의 커피 애정은 믹스커피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호식품 중 하나인 믹스커피는 커피와 프림, 설탕이 달달한 맛을 자아내는 비율로 들어있는데요.

커피믹스 가루를 물에 잘 녹게 하려고 스푼 대신 봉지를 사용해 젓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는 건강에 좋지 못한 습관입니다.
출처: 123rf
커피믹스 봉지는 단 한겹의 필름으로 이뤄져 있지 않습니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3겹 이상의 필름을 합쳐 만든 다층포장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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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로는 식품의 위생이나 안전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뜨거운 물에 넣으면 열로 인해 포장지 필름이 벗겨져 인쇄성분이 커피에 녹아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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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커피를 저을 때에는 귀찮더라도 티스푼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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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 건강을 위해서는 안전한 방법으로 마시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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