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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생산한 물 100% 돌려주겠다는 이 회사

조회수 2019. 3. 25. 08: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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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모델이다.

쓴 만큼 돌려준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수자원 보호를 통한 지속 성장과 지역 사회 기여에 힘쓰고 있습니다.

 

그 중 음료수를 만드는 데에 들어간 물을 돌려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이 회사 !

코카콜라입니다.

글로벌 종합음료회사 코카-콜라는 지난 2007년부터 세계적으로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같은 양의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하는 ‘물 환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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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국내에서도 진행 중입니다.


소중한 환경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물 환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한국 코카-콜라는 2017년 3월부터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과 손을 잡고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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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통해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가 건조화되지 않도록 수량 확보와 건조화 방지를 위한 물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관목과 수변식재를 통해 야생조류와 동물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증진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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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는 김해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세계자연기금(WWF) 등과 함께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질 오염과 건천화를 겪고 있는 마을에 맑고 깨끗한 수자원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출처: 코카-콜라

사업지로 선정된 시례리는 낙동강 수질의 출발점인데요. 화포천 최상류에 위치한 농촌마을입니다. 체계적인 물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심각한 수질 오염 및 수자원 부족을 겪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한국 코카-콜라는 시례리 전체 수자원을 늘리고, 마을 곳곳에 깨끗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도랑 상류에 위치한 저수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도랑 하류에는 수생식물을 심고 인공 습지도 조성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낙동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례리의 저수량은 두 배 이상 늘어났고요, 수질은 4급수에서 2급수로 올랐습니다.


시례리는 2.67억 리터의 깨끗한 물이 흐르는 청정 마을로 변신했습니다. 2.67억 리터의 물은 한국 코카-콜라가 사용한 물의 양 중 약 20%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하는데요. 한국 코카-콜라는 지속적인 물환원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국내에서 사용한 물의 양의 10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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