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옷장정리, 어떻게 하지..?

조회수 2018. 11. 6. 16: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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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옷 보관 및 옷장 속 정리법
어느새 달력 한 장이 또 넘어가고 이제 완벽한 가을에 접어들었네요. 지난여름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했던 무더위는 다 옛날 일 같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춥다고 두껍게 입으면 낮엔 땀 흘리는 등 일교차가 커서 감기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에디터는 여름 티셔츠 - 가을 후드 - 겨울 외투를 겹겹이 입고 다니고 있죠.
출처: shutterstock
그래도 철 지난 옷들은 정리를 할 필요가 있을 텐데요, 오늘은 계절이 지난 옷들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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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면 빨아서 보관
"아, 이제 이 옷은 내년 봄에나 입어야지! 그런데 이거 빨았던가?"

강한 일교차 때문에 아직도 여름 티셔츠가 옷장에 걸려있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젠 그런 티셔츠를 넣어둘 때가 왔습니다. 그런데 빨지 않고 넣으신다고요?
출처: shutterstock
사실 여름철에 입었던 의류는 보관 전 모두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깐 입었던 옷도 땀의 분비물로 인해 얼룩이나 곰팡이가 생겨 다른 옷들까지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소재에 맞게 분류해 세탁하고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넣어주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옷장 속 옷은 어떻게 보관할까?
부피가 작은 옷들은 접어서 서랍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이때 오랜 시간 서랍에 보관하면 옷에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구김이 잘 가지 않는 면은 아래에, 그리고 구김이 잘 가는 실크류는 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MBC
옷장에 옷을 보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피가 큰 옷부터 넣어주면 사이사이에 작은 옷들을 넣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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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옷의 경우 이렇게 색깔별로 넣어주면 찾기에도 좋고 계절 구별 없이 입는 '시즌 리스 룩'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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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 니트는 이렇게
대신 요즘 니트나 가디건을 꺼내서 입는 경우 많으시죠?

가을철 많이 찾는 니트나 가디건은 울 소재로 냄새가 쉽게 스며드는 특성이 있으므로 일년 동안 옷장에 보관했다면 반드시 한번 세탁한 뒤 입는 것이 좋습니다.
니트나 가디건은 30~35도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이용해 손으로 조물조물 누르며 가볍게 세탁합니다.

니트에 생기는 보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헹굼 전 단계에서 식초나 레몬즙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도움이 되죠.
출처: MBC
▶옷장 정리는 과감하게
옷장 정리는 조금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 번 입지 않은 옷은 계속 입지 않게 되므로 지난 몇 년간 입지 않았다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아요.
출처: MBC
옷장에 걸어놓은 가죽 옷들은 간격을 두고 보관해야 수명이 오래 유지됩니다.

또한 가죽옷의 경우 오염물질을 반드시 제거한 후 보관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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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꼭 가죽 옷뿐만 아니라 가방 등 가죽 소재 모두에 해당됩니다.

이런 얼룩이 있을 경우 지우개나 식빵을 문질러서 제거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옷, 잘 입는 것만큼이나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에디터도 오늘 집에 가서
옷장 한 번 열어봐야겠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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