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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그룹의 대표 주자 파리크라상은 올해에도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즐기는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파네토케는 물론 독일의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슈톨렌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파리크라상 만의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도 많습니다. 초코큐브 크리스마스 트리는 일반 케이크 시트 대신 과일과 브라우니를 블록처럼 쌓아올려 보다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초코 쿠키 트리도 있습니다. 진한 이탈리안 초코 쿠키를 피라미드처럼 쌓고 틍마다 크림치즈를 넣은 케이크입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올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가족으로 정하고 총 50종의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조이풀 패밀리, 조이풀 크리스마스(Joyful Family, Joyful Christmas)’로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엔 가족을 모이게 하는 특별함이 숨어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가족이 모이고, 홈파티를 즐기며 따뜻한 가족간의 정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는 것이 뚜레쥬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초콜릿 볼을 올린 ‘조이풀 패밀리’, 온 가족이 모여 하나씩 나눠 먹을 수 있는 '달콤한 패밀리 컵케이크' 등이 대표 제품입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배스킨라빈스에선 총 24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바로 먹는 스윗 큐브’, ‘바로 먹는 와츄원’, ‘나눠 먹는 컵 케이크’, ‘찍어 먹는 아이스크림 퐁듀’ 4종이 있습니다. 특히 ‘바로 먹는 스윗 큐브’와 ‘바로 먹는 와츄원’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아이스크림 바(bar)로 장식해 특별한 재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곰 삼형제 캐릭터로 보는 즐거움도 더했습니다. ‘나눠 먹는 컵 케이크’는 총 9개 맛의 아이스크림이 각각 컵에 담겨있고,‘찍어 먹는 아이스크림 퐁듀’는 큐브 모양의 미니 바이트 아이스크림을 라즈베리 소스에 찍어먹는 퐁듀 콘셉트의 아이스크림 케이크입니다.

모바일 선물하기 이벤트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파리바게뜨에서도 '역대급 비주얼'을 선보인 케이크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레드벨벳산타벨트, 큐티산타반반케이크, 해피산타떠먹는딸기 등이 모바일 상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 기획 제품은 조기 소진돼 추가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커피 전문점 드롭탐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 2종을 출시했습니다. ‘화이트 레드벨벳 케이크’는 최고급 화이트 초콜릿에 촉촉한 레드벨벳 케이크 시트와 달콤한 크림치즈가 어우러진 케이크입니다. ‘초코 포레누아 케이크’는 진한 달콤함의 초코 케이크에 새콤달콤한 크렌베리를 더해 부드러운 상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케이크는 모두 12cm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됐습니다. '실속파' 소비자들을 위해 안성맞춤입니다.

스타벅스의 ‘피넛버터 가나슈 케이크’는 15cm 정사각형 크기의 초콜릿 시트에 고소한 피넛버터 크림과 진한 초콜릿 풍미의 가나슈가 어우러진 케이크입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마스카포네 생크림에 달콤한 다크체리가 들어간 크리스마스 마카롱 케이크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벨벳 케이크도 인기입니다. 굳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앱을 통해 예약하거나 선물하기로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케이크 전체를 화이트 초콜릿으로 덮은 ‘블랑블랑 치즈베리 케이크’를 출시했습니다. 가로 16cm, 세로 13cm의 사이즈로 케이크 옆면을 모두 화이트 초콜릿으로 두르고 피스타치오 케이크 시트와 치즈 크림, 생크림, 베리 과일이 겹겹이 쌓여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케이크 위에 눈송이처럼 올라간 장식도 초콜릿으로 만들어져 먹는 재미를 더합니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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