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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 상륙한 맥날 '리치 초콜릿 파이' 후기

조회수 2017. 8. 16. 10: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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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덕후라면 꼭 깨야할 레벨과도 같은 존재
출처: giphy.com
지난 월요일.
휴일을 앞둔 오후 3시 졸려하던 에디터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일본만 팔던 맥날 초콜릿 파이... 오늘부터 한국서 판매>!!!!!
이미 맥도날드 페이스북 가보니까 난리남
알게 된 순간 이미 늦은것일까?
일단 채팅방에 가볍게 소문 한 번 내주시고,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구나!
출처: giphy.com
가까운 맥도날드로 달려갑니다.
쑥스럽게 신메뉴 먹어보러 온 티는 못 내겠고 그냥 자연스럽게 와서 우연히 시키고 싶었지만 리치 초콜릿 파이가 메뉴판에 안 보여서 "혹시 나왔나요?" 물어봤더니 여기에 딱!

'이렇게 시커멓게 있으면 눈에 보여?'
가격은 개당 1,500원. 아래에 있는 애플파이(1,000원)보다 500원이 비쌉니다.
짜잔 드디어 영접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네!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초콜릿이 뜨거우면 얼마나 뜨거워? 싶은데...
이렇게 포장지의 절반을 잘라내고 먹으면 됩니다. 일단 모양은 기존 애플파이와 거의 흡사!
한 손에 들고 먹기엔 살짝 양이 작은 것 같기도 하지만 파이는 항상 양이 작죠. 그리고 한 입 베어 물어봅니다.
"엥 초코가 없잖아?"
초반엔 바삭바삭한 파이만 씹힙니다.
이것은 중력에 의한 원리로 초코가 파이 안에 100% 차 있지 않았을 때 아래로 쏠리기에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아니나 다를까 바닥을 살짝 눌러보니 초코가 뀨덕뀨덕-
어린 시절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초대받고 싶었던 에디터로선 이 모습이 완전 파라다이스.
이 초코 실화냐?

혈관을 타고 흐르는
수억 개의 초콜릿 crystal
바삭바삭한 파이에 퐁듀에서나 볼 수 있는 뜨거운 초코가 잔뜩 들어있는 리치 초콜릿 파이.

이건 너무 원초적인 초콜릿의 맛에 원초적인 파이의 맛이므로 따로 설명이 필요가 없다! 초코 덕후라면 꼭 깨야 할 레벨과도 같은 존재. 별점은 4.5/5!!!
초콜릿 파이 하나는 뚝딱 완료했지만 너무나도 느끼(?)한 나머지 아이스커피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는..
출처: giphy.com
그리고 무려 4시간 동안 배가 고프지도, 뭔갈 먹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이건 어쩌면 다이어트 식품?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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