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VS 짬뽕, 백숙 VS 닭볶음탕, 승자는?

조회수 2019. 10. 28. 17: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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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라이벌.

중식집에서 한 끼를 해결하려고 할 때 너무나도 고민되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출처: 123rf
바로 짜장면이냐 짬뽕이냐의 문제이죠.

달달한 짜장면. 그리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짬뽕.

두 음식의 매력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어느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짬짜면' 이라는 메뉴까지 생겼을 정도..

짬짜면처럼 획기적인 방법이나 각자 다른 메뉴를 친구와 나눠 먹어도 되지만 혼밥이나 해당 메뉴가 없는 경우 선택은 필수가 되죠. 


영원한 라이벌인 짜장면과 짬뽕은 언제나 우리에게 영원한 고민거리를 안겨줍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각각 메뉴들의 장점을 한번 살펴볼까요.


출처: 소스브랜드 이금기
홍콩의 소스 브랜드 이금기는 이런 고민을 모아 이야기를 들어보고 댓글을 남기는 참여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양자택일 이벤트>를 이금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출처: 123rf
올해 3월 양자택일 이벤트 - 짜장면 VS 짬뽕에 참가한 참가자는 총 273명입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따라 짬뽕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많았는데요.

짬뽕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시원하니 칼칼한 국물이 있는 짬뽕이 진리', '푸짐한 해물과 쫄깃한 면발에 매콤 시원한 국물이 끝내줘요!' 등의 의견을 냈습니다.
출처: 123rf
반면 짜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짜장 소스가 진하게 스며든 짜장면이 좋다', '먹다가 고춧가루를 넣어 먹어도 좋다' 등의 의견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짬뽕을 선호하지만 아이들 때문에 짜장도 포기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출처: 소스브랜드 이금기
짜장면과 짬뽕만큼은 아니지만 백숙이냐 닭볶음탕이냐를 두고도 고민이 된 경우가 있죠.

백숙은 오래 끓여낸 뽀얀 국물과 함께 닭죽을 끓여 먹을 수 있으며, 닭볶음탕은 얼큰한 국물과 잘 졸여진 감자를 밥과 함께 먹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해 7월 진행된 '양자택일 이벤트 - 백숙 VS 닭볶음탕' 에서도 200명이 참가해 두 메뉴의 선호도를 가려봤는데요.

결론은 매콤한 맛의 닭볶음탕이 근소하게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출처: 소스브랜드 이금기
닭볶음탕을 지지한 사람들은 '매콤한 맛으로 이열치열', '닭볶음탕 먹고 볶음밥 먹기' '얼큰 닭볶음탕 밥도둑이 따로 없다' 등의 의견을 냈어요.
출처: 123rf
반면 백숙을 지지한 사람들은 '한방재료 가득 넣고 푹 끓인 백숙!', '계곡에서 놀다 보면 뜨끈한 백숙이 좋다.' 등의 의견입니다.
출처: 123rf
짜장면과 짬뽕. 백숙과 닭볶음탕.
둘 다 부드러운 맛과 매운맛의 대결로 볼 수 있는데요. 역시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답게 짬뽕이나 닭볶음탕에 한 표를 던진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메뉴를 더 선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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