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자동차에 들여두면 좋을 미니 공기청정기 써봄

조회수 2018. 11. 26. 11:29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공기청정기+가습기!
요즘은 아침에 눈을 뜨면, 스마트폰으로 대기 상태부터 체크하는 에디터. 저만 그런 건 아니죠.
출처: 리얼푸드
미세먼지로 가득한 뿌연 하늘이 디폴트가 된 요즘에... 사람들의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건. 요 두 가지인데요.

1. 미세먼지 마스크
2. 공기청정기
출처: 123rf
특히 과거엔 '없어도 그만'인 전자기기였던 공기 청정기가 이제는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

집집마다 한대는 기본. 2~3대씩 마련해두고 쓰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에디터도 소형 공기청정기를 하나 장만해 보았습니다. 어떤 공간에서든 요긴하게 쓸 수 있다는 빠라빠라 미니 공기청정기입니다.


빠라빠라? 어떤 의미가 담겼는지... 모르겠으나. 물로 먼지를 제거한다는 점, 휴대성이 좋다는 점에 끌렸어요.

집으로 도착한 제품.


꼼꼼히 싸여있는 포장지를 걷어내면 공기청정기와 연결 케이블,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나옵니다.

공기청정기는 다시 몇 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 본체와 물받이 통, 받침대로 나뉘어요.

본체 속에 팬, 모터가 들어있는데요. 이게 돌아가면서 먼지를 빨아들이고 물에 가두는 원리라고 해요.

전력은 USB 케이블을 통해서 공급합니다. 덕분에 책상, 자동차 어디든 USB 단자만 있으면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출처: 리얼푸드
일단 작동을 준비를 해봅니다.

먼저 투명한 물받이 통에 물을 담고, 그 위에 본체를 얹어 끼웁니다. USB 케이블도 연결하고요.
출처: 리얼푸드
전원을 켜는 방식이 재밌습니다.

이렇게 본체 상단에 있는 흡입구 가운데를 착! 누르면, 날개가 꺾이고 파란색 LED등이 켜지면서 작동을 시작해요.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출처: 리얼푸드
이 미니 공기 청정기의 원리를 잠깐 언급했는데요, 가만히 지켜보니 이렇더라고요.

일단 팬이 돌아가면서 공기가 위에서 밑으로 빨려 들어오면서 물통에 차게 되지요. 그러면서 먼지가 물에 달라붙고요.

공기는 물통 위의 틈(노란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요)으로 빠지면서 가습기 기능도 한다는군요. 손을 대 보면 바람이 새어 나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2시간쯤 켜 두고 물통을 열어봤더니, 물 표면에 작은 먼지 등이 떠있는게 보였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들도 빨려 들어갔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일단 먼지를 빨아들이는 효과는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출처: 리얼푸드
자동차 안에서도 사용했습니다. 차량용으로 가장 적당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애초 온라인에서도 '차량용 미니 공기 청정기'라고 판매되고 있지요)

이걸로 사무실, 집안 거실 같이 넓은 공간의 공기를 정화하기엔 무리가 좀 있어 보였거든요. 다만 자동차 내부에서는 제 역할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컵홀더에도 쏙 들어갑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특히 차에서 담배를 피우는 분들이라면 이 공기 청정기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담배연기를 빨아들이는 게 눈으로 보였거든요.

[괜찮다]

  • 작고 귀여운 디자인, 휴대성이 좋다. 특히 차에 두고 쓰기 좋아보임
  • 먼지, 담배연기 등을 흡입하는 효과도 기대할 만
  • 필터를 교체할 필요없음. 물로 세척해 쓰면 된다.

[아쉽다]

  • 넓은 공간의 공기청정 효과를 기대하긴 무리
  • 작동 전엔 늘 물통에 물을 채워둬야 한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