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에 좋다는 식품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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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각종 암’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한 한국인은 28만827명으로 이가운데 27.8%가 암이 이유였다.
암 예방에는 특정 영양소와 식품들이 도움이 된다. 암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식단을 잘 살피는 것도 필요하다. 다음은 미국 라이프스타일 미디어인 ‘마인드바디그린’(mindbodygreen)이 소개한 암 예방 식품이다.
1. 해조류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해조류는 암세포 전이를 막고 제거하는 데에 좋은 항암식품이다.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와 어패류에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다시마, 미역, 고등어, 갈치에 풍부하다.
2. 식물성 식품
많은 질병을 예방하는 것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매 끼니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면 동물성 식품의 과잉 섭취로 인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하루 평균 800g 이상의 채소를 먹는 것이 심장마비와 암으로 사망할 확률을 30% 이상 낮춘다는 영국에서의 연구결과도 있다.
3. 브로콜리와 콩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강력한 산화방지제가 들어있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함유된 ‘디인돌리메탄’과 콩에 많이 함유된 이소플라본의 한 종류인 ‘제니스테인’이 유방암과 난소암이 퍼지는데 필요한 두 가지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도 항암 작용에 탁월하다.
4. 버섯
버섯 역시 암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버섯에는 손상된 간이 재생하기 위해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 강화와 암 예방은 물론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한다. 표고버섯에 풍부한 렌티난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성분으로도 쓰이고 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