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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카페 갈까. 카페서 밥 먹을까

조회수 2019. 5. 7. 15: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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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메뉴가 다양해졌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최근 문을 연 한 카페에 들어서면, 이같은 질문을 받습니다.


2층짜리 단독주택을 개조한 이 카페는 밥집과 카페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커피와 디저트 외에도 제육볶음 등 한식을 주문하거나 샐러드 등 간편식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조명, 음악, 인테리어 등 여러가지 면에서 고급 식당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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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커피를 카페에서 한번에 해결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카페식(食)’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2030 세대 소비자 10명 가운데 8명은 카페에서 끼니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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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가 홍보전문기업 함샤우트와 지난 3월 서울·수도권 거주 2030 남녀 4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0.2%가 최근 3개월 내 카페에서 식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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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식사한 빈도가 과거보다 늘었다는 응답자도 45.5%에 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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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식으로 즐기는 메뉴로는 80.3%가 샌드위치·빵 등 베이커리류를 꼽았습니다.


이어 케이크류 34.0%, 샐러드류 24.7%, 리소토·파스타·라자냐 등 음식류 23.1% 등이 뒤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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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식’을 이용하는 시간은 점심시간대(오전 11시~오후 1시)가 26.8%(103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오후 1~3시’가 25.2%(97명)이었습니다.

카페에서 식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사로 즐길 만한 메뉴가 많아져서’가 33.2%(128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식사와 동시에 업무·공부·독서 등을 하기 위해서’(26.0% ), ‘식사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고 싶어서’(17.1%) 순이었습니다.

출처: 123rf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2030 소비자에게 카페는 단순히 식사 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식사까지 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얼푸드=민상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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