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생으로 먹어도 될까요?

조회수 2018. 7. 25. 13: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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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풍부한 브로콜리, 하루 4쪽씩 꼬박꼬박
출처: shutterstock
브로콜리, 각종 식당에 곁들이는 메뉴로 심심치 않게 등장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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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과 식감, 특유의 향을 지닌 브로콜리는 풍부한 영양은 물론 항암효과를 지니고 있어요.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인정을 받은 뒤 그 소비량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초록색 슈퍼푸드, 브로콜리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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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에는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정도 함유돼 있어요.

브로콜리를 하루에 3~4쪽만 먹어도 하루 평균 비타민C 필요량을 채울 수 있답니다. 또한 브로콜리 속에 있는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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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타민A가 풍부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칼슘 함유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엔 빈혈 예방에 효과적인 철분 함유량도 높고요,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셀레늄, 설포라판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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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설포라판은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성분입니다. 비타민U도 풍부해 위장질환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위'에 좋은 채소, 바로 브로콜리였네요!

이런 브로콜리, 앞으로도 잘 챙겨 먹어야겠죠!? 그런데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는 소리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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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브로콜리는 흐르는 물에 씻어줘야 하는데요, 이렇게 씻으면 그대로 물이 튕겨져 나갑니다.
브로콜리는 일단 꽃봉오리 부분이 물에 잠기도록 뒤집어 담은 후 10~20분 정도 기다려줘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꽃봉오리 사이에 끼어있던 흙, 먼지, 벌레 등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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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씻은 브로콜리를 손질할 때, 어떻게 할까요?
먼저 커다란 꽃송이와 줄기를 분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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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줄기는 잘라내고 꽃송이는 작은 줄기 사이를 칼로 쪼개 한입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송이송이 잘라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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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를 보관할 때는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줄기가 아래로 오도록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오래 두고 먹어야 할 때는 살짝 데친 후 식혀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이런 브로콜리, 생으로 먹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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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를 생으로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찰 수 있어 되도록이면 살짝 데쳐줍니다. 소금과 식초를 조금씩 넣어 살짝 데치면 아삭한 식감과 푸릇한 색이 더욱 살아난다.

물론 끓는 과정에서 영양소 손실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살짝만 데치는 것이 좋고, 데친 후 찬물에 헹구지말고 그대로 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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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아서 먹는 브로콜리는 조리로 인한 영양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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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름에 볶으면 지용성인 비타민A의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브로콜리, 앞으로 요리의 사이드 디쉬로 나오는 브로콜리는 꼭꼭 챙겨먹어야 겠어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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