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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흑미'의 새로운 효과

조회수 2018. 6. 27. 16: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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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예방,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까지..
출처: shutterstock

밥에 흑미를 함께 섞어서 드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흑미가 들어간 샐러드나 피자 등 흑미를 활용한 음식도 다양한데요. 

한국, 중국 등 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흑미는 백미보다 비타민B1이 많아 몸의 피로감을 줄이고, 신경ㆍ면역계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giphy.com

아울러 플라보노이드같은 항산화물질이 많아 심장건강에 좋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와 대장암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일부 동물연구에선 흑미가 간암예방과 체지방 감소에 좋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출처: 123rf

그런데 최근에 흑미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이 골다공증 예방과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농촌진흥청이 최근 을지대ㆍ고려대와 공동 실험한 결과, 흑미 추출물이 골다공증 예방을 통해 뼈 건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흑미 추출물을 골다공증이 있는 흰쥐에게 12주 동안 먹인 결과, 먹지 않은 흰쥐에 비해 골밀도는 8%, 뼈 속 칼슘과 무기질 함량은 18%, 뼈의 강도는 11% 증가했습니다. 


출처: 123RF

농진청은 이는 흑미 추출물이 뼈 건강에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함으로써 뼈 속 무기질 함량 증가를 도운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45~69세 폐경 여성 46명에게 흑미 추출물을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갱년기 지수가 섭취 전보다 22.6% 감소했습니다. 농진청은 흑미에서의 기능성 물질 추출 방법과 갱년기 증상 완화 등 4건에 대한특허 등록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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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앞서 흑미가 여성에게 좋다른 또다른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농촌진흥청과 건국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서 재배되는 벼 16 품종의 호분층(껍질 안쪽 세포층)에서 추출한 감마오리자놀은 유방암 세포의 전이와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활성에 도움이 됩니다. 연구를 진행한 16품종 중 흑미인 조생흑찰 호분층에 감마리오리자놀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흑미 자주 챙겨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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