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둔 찌개, 폭염에는..

조회수 2018. 8. 14.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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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어지는 여름철, 똑똑한 주방 관리법
출처: 123rf
식품은 환경과 온도에 민감합니다. 요즘처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기온이 1도 올라갈수록 세균의 번식도 크게 늘어나는데요. 식재료를 다루는 과정에서 조금만 위생에 소홀해지면 음식섭취만으로도 질병을 쉽게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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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메뉴에서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산란철인 5~8월까지는 조개가 자체적으로 독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8월까지는 조개류를 주의해서 섭취합니다. 각종 활어회를 비롯해 날로 먹는 해산물 역시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섭취 시에는 익혀 먹는 습관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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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집에서는 병원성 대장균을 조심해야 합니다. 채소류나 육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병원성 대장균은 조리하거나 식재료를 보관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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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냉장고도 과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먹고 남은 찌개나 국은 장시간 냉장보관을 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세균은 냉장이나 냉동상태에서 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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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보관한 음식을 먹을 때는 데워서 먹기 보다 다시 끊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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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뜨거운 음식은 냉장고에 바로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보관 중인 다른 음식까지 상할수 있습니다. 반드시 식혀서 넣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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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습관은 손 씻기입니다.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손으로 음식을 잡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쌈 채소를 먹을 때는 더욱 손 위생에 신경써야 합니다. 조리 전에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하며, 계란·생닭·생고기를 만진 손으로 날로 먹는 채소를 만지면 교차 오염이 될 수 있으므로 세정제로 씻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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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나 도마 등 씻어놓은 주방도구일지라도 사용할 때마다 흐르는 물에 10초 이상 씻어줍니다. 도마는 어패류·육류·채소류 등을 재료별로 따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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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시에는 식재료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줍니다.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의 경우도 날 것으로 먹지 말고, 1분 이상 가열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공육을 물에 데치거나 삶으면 발암물질 생성이 최대한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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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신선한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한끼 분량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을 볼 때 소량만 구입을 한 후, 조리해서 바로 먹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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