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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이 찾는 크리스마스 쿠키

조회수 2018. 12. 25.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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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가 전부는 아니다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TV 앞에 모습을 드러낸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건 왕실의 연례행사이지요. 

매년 여왕은 잉글랜드 노퍽에 있는 샌드링엄 하우스(왕실 별장)에서 12월을 보냅니다. 여기서 성탄 기념 TV 영상을 녹화하거나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이 시기, 누구보다 바빠지는 건 여왕의 셰프와 직원들이에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여왕을 찾아오는 손님들 맞을 준비에 야근은 기본.

특히 이 시기 왕실 주방에선 다양한 크리스마스 음식들을 만들죠. 반드시 준비하는 먹거리가 바로 이 진저브레드 쿠키입니다. 

출처: 123rf
워낙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크리스마스 메뉴인데, 여왕은 물론이고 왕실 가족들이 즐긴다고 해요.

최근 버킹엄궁 페이스트리 담당 셰프들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진저브레드 쿠키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죠!

왕실 셰프들이 쿠키만 만드는 건 아니겠죠. 


연회장에 들어갈 온갖 디저트류를 하나하나 만드는데요, 동그란 민스파이(Mince Pie)도 이 시기에 빠지지 않는 메뉴. 


반죽 속에 과일 등을 채워서 구워내는 민스파이는, 영국에선 성탄절에 꼭 챙기는 대표음식예요.

출처: www.royal.uk

한 가지 더 있어요. 초콜릿 비스킷 케이크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출처: www.royal.uk
과거 여왕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던 대런 맥그래디는 자기 책에서 "해외 순방에서도 초콜릿 케이크는 한 조각씩 꼭 드셨다"고 적기도 했죠.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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