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중국 스벅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맥주라테

조회수 2018. 10. 22. 16: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커피잔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맥주향
출처: 123rf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거품은 훌륭한 카페라테를 이루는 조건 중 하나입니다! 거품에 근사한 라테아트까지 곁들인다면...? 커피 한 잔 만으로 기분이 좋아져요 :D 
출처: KBS2TV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라테의 우유거품에서 착안한 아이디어 제품도 등장했어요.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준다는 맥주 거품기가 대표적이죠. 그것만 있으면 '맥주 라테'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말입니다. 진짜 맥주와 라테를 결합한 듯한 메뉴가 중국 스타벅스에서 나왔다고 해요. 어엿한 메뉴로 절찬리 판매 중! 


일단 인스타그램을 뒤졌더니, 금세 나옵니다.

중국 상하이, 쑤저우 등지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달 초부터 판매하고 있다는 라테의 메뉴판이에요. 따뜻하게든, 아이스든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모양이군요. 


이 인스타그램 유저는 "따뜻한 맥주맛이 난다"는 평가를 해놨네요. 

또다른 후기들도 살펴봤습니다.


"분명 맥주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데 맛은 영락없는 라테"

"맥주 라테라곤 하지만 취하진 않는다"

출처: thebeersyrupcompany

스벅의 맥주라테,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하시죠! 

단서는 시럽입니다.


위에 첨부한 사진 속 제품, 라벨에 맥주시럽(Beer Syrup)이라고 적힌 게 보시죠. 병 디자인이나 내용물 색이 마치 위스키병을 연상시키는데요 ㅎㅎ 이 시럽을 커피에 넣으면 마법처럼 맥주 라테가 탄생하는 거죠!

출처: 123rf
스타벅스가 맥주맛 라테를 시도한 건 사실 중국이 처음은 아니에요. 지난 2014년 오하이오와 플로리다에 있는 스벅 매장에서 맥주맛이 나는 메뉴를 내놓고 테스트 판매한 적이 있죠. 

다만 고객들의 반응이 썩 좋진 않았던 모양이에요. 메뉴는 전국 메뉴로 확대되지 못하고 사라졌다죠...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