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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벌 쏘임 피하려면 '밝은 옷' 입어라?

조회수 2018. 8. 22. 17: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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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방지 대책
출처: google.com
만화에서 '벌'은 이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현실의 벌은 그렇지 않죠.
최근 개체수가 급증한 말벌에 자칫 잘못 쏘였다가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말벌은 폭염에 번식력이 더욱 강한데요.
7월부터 일벌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
8~10월 사이 활동이 가장 왕성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개인 블로그
이에 지난 7월에만 벌 쏘임으로 두 명이 사망했다고 하는 등 벌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특히 등산, 캠핑족들이 늘어나는 늦여름, 초가을은 이런 벌쏘임 사고의 집중 발생기간이기도 합니다.
이런 말벌, 무슨 생명까지 위협하냐고 하시겠지만 문제는 '과민성 쇼크'입니다.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과민성 쇼크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는 심하게는 수십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하니 특별히 조심해야겠어요.
출처: shutterstock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음식 알레르기, 약물 알레르기, 아토피 질환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엔 정상인보다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이 3~5배 높다고 합니다. 벌에 쏘이지 않게 각별히 신경 쓰셔야 겠어요.
출처: shutterstock
만일 벌에 쏘였다면 피부에 벌침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제거해 독액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 벌침은 신용카드 등 평평한 물체로 표피를 긁으며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한 후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출처: shutterstock
또 쏘인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면 독소가 심장으로 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들이 있다지만,
무엇보다도 안쏘이게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벌에 쏘이지 않는 예방법
출처: shutterstock
1. 노출이 심한 의복 피하기
아무래도 벌을 직접적으로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살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의상은 최대한 피해주시고 긴바지, 긴소매등의 의복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2. 벌을 유인하는 향기 제거
향수나 스킨로션 등의 진한 향기는 벌을 유인합니다. 그렇기에 외부 활동을 나갈 때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무취의 로션 정도와 선크림만 발라주세요.
출처: shutterstock
3. 장신구 제거
모든 장신구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 금색 목걸이나 팔찌 등이 햇빛에 반사된다면 벌이 모이므로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4. 의복 선택에도 주의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실시한 말벌의 공격성향 실험결과, 밝고 화려한 색상에 더 반응을 할 줄 알았던 당초 예측과는 달리 검은색이나 갈색 등 어두운색에 더 강한 공격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밝은 옷을 입는 것이 더 안전하겠네요!
출처: shutterstock
더불어 몸에 밀착되지 않고 바람에 팔랑거리는 의복도 벌을 유인하는 요소니 이런 것들이 있으시다면 피해주세요.
출처: shutterstock
5. NO SUGAR!
마지막으로 당분이 많은 음식물도 벌을 유인하는 요소입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 지나치게 단 음식들을 섭취할 때에는 주의를 해주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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