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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로선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소식 하나를 들었는데요

바로 배스킨 라빈스의 인기 메뉴인 초코나무숲이 어쩌면 더이상 판매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러브미'와 '호두밭의 파수꾼'도 메뉴에서 빠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ㅠㅠ.

언론보도에 따르면 "단종이 아니라 우유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인 만큼 여름을 맞이해 당분간 출하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재출하 일정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배스킨 라빈스 측에서 밝혔다고 하는데요.
(기사를 보시고 싶으신 분은 다음 기사를 참조하세요.)

정말 많이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먹어볼까 해서 당장 근처 배라로 달려갔죠!

(아직 본사방침이 전달이 안된건지도 모르지만...)

이와 함께 저의 눈을 사로 잡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5월에 출시된 "팝핑 슈렉"이었습니다!

그린 바닐라와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팝핑캔디를 더한 이 제품은 초코나무 숲과 매우 비슷한데요.

출시를 맞이해 500원만 추가하면 싱귤레귤러를 더블주니어로 더블업 시켜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 초코나무숲과 팝핑슈렉을 같이 시켜 집중적으로 비교해봤습니다!

왼쪽이 초코나무 숲이고 오른쪽이 팝핑 슈렉인데요.
언뜻 외관상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초코나무 숲이 조금 더 초록색인 반면 팝핑 슈렉은 노란색에 더 가깝습니다.
(실제로 보면 그 차이가 더 분명합니다!)

개인적으로 맛에선 초코나무 숲이 더 우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팝핑 슈렉은 "녹차 바닐라" 맛이었기 때문에 초코나무 숲 특유의 약간 씁슬한듯한 녹차 맛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함께 시식에 참여하셨던 다른 분 역시도 달긴한데 초콜릿 맛도 아닌게 조금 애매하다며 그럴 바엔 다크 초코 나이트와 같은 아예 초코맛을 먹겠다고 하네요.

대신 슈팅스타와 같은 톡톡 튀는 팝핑으로 인해 팝핑 슈렉만의 차별화된 식감을 느낄 수 있긴했습니다. 슈팅스타는 그 맛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지만 팝핑 슈렉은 초코맛이라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물론 팝핑으로 인해 식감이 별로라며 초코나무 숲에 한 표를 준 사람도 있었습니다.

5월 한달 동안 더블업 이벤트는 진행 중이라 하니 한번 가셔서 드셔보시고 두가지를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얼푸드 = 임지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