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버터맛 아보카도, 열량때문에 고민?

조회수 2018. 5. 17. 08:3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열량 높은 아보카도, 먹어 말아?
출처: 123rf
아보카도를 한번 맛보면 ‘숲속의 버터’라는 별명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분명 과일인데도 고소하고 기름진 맛을 지녔기 때문이죠.
출처: 123rf
식감도 버터처럼 매끄럽고 부드럽습니다. 부드럽게 고소한 맛은 다른 식재료와도 뛰어난 조합을 이루는데요. 한식과 양식, 베이커리 등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출처: 123rf
과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연두빛 색감 또한 아름다운 음식을 만드는 요인입니다.
출처: 123rf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영양성분입니다. 아보카도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풍부한 영양성분이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부터인데요. 11가지 비타민과 14가지 미네랄,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6·9, 그리고 섬유질까지 다량 들어있습니다.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고혈압 방지에도 좋은 칼륨도 바나나보다 많이 들어있어요.
한 가지 단점을 꼽는다면 비교적 높은 열량입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 영양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생것 기준의 아보카도 열량은 100g당 160㎉ 로, 딸기(32㎉), 바나나(89㎉)와 비교했을 때도 높아요.
출처: 123rf
아보카도에는 일반적으로 15~20%정도의 지방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그렇다고 아보카도를 멀리할 필요는 없어요. 일반 아보카도 한 개(201g)의 열량은 322㎉ 이지만 한번에 아보카도를 다 먹는 것이 아니라면 칼로리는 그만큼 줄어들죠.
출처: 리얼푸드
열량을 높이는 지방 역시 우리 몸에서 긍정적인 기능이 많아요. 아보카도 한 개에는 지방이 29.4g이나 들어있으나, 80% 이상은 ‘착한 지방’으로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이며, 콜레스테롤은 없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질(HDL)의 혈중 농도를 높이는 반면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질(LDL)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출처: 123rf
아보카도의 식이섬유 함량이 찐 고구마 이상으로 높다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아보카도 한 개에는 13.5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으며, 썰어놓은 아보카도를 절반만 먹어도 하루 식이섬유 권장량의 25% 이상을 얻을 수 있어요.
식이섬유의 섭취는 변비예방과 포만감 유지에도 좋습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