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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 없다”…전ㆍ나물, 새벽에 집 앞 배달

올해는 싸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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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 없이 온 가족이 즐겁게 보내자는 명절 신(新) 풍속도가 확산하면서, 명절 음식도 새벽 배송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새벽 배송 시장이 최근 급성장하면서 대형매장을 찾는 대신 집 앞 배송을 택하는 것이죠.  


신선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에 따르면 전과 나물, 갈비찜 등 명절 음식을 예약한 날짜에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출처123rf

마켓컬리가 명절 직전 2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이나 나물은 작년 설보다 추석에 매출이 185% 신장했고, 떡과 한과는 298% 증가했습니다.


마켓컬리 측은 이번 설에 메뉴 구성을 다양화한 만큼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어요.

BGF가 운영하는 온라인 프리미엄 푸드 마켓 ‘헬로 네이처’도 떡국과 나물, 전 등 명절 음식을 주문하면 연휴 기간 집 앞으로 가져다주는 새벽 배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헬로 네이처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설 명절 상차림 배달 주문고객이 지난해 설 연휴를 앞둔 같은 기간 대비 2.5배 증가했어요.


전류와 국·찜류는 각각 2배, 구이·요리는 1.5배 매출이 늘었습니다. 

출처123rf

G마켓도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명절 음식 배송 주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같은 기간보다 동그랑땡과 전류는 15%, 튀김류 219%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몇 년 전에는 젊은 부부들이 주 고객이었지만, 최근에는 40∼50대 장년층에서도 배달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40대의 동그랑땡·전류 주문은 지난해 설보다 10%, 튀김류 주문은 280% 늘었고, 50대는 각각 22%와 150% 증가했죠.

명절음식 집 앞 새벽배송의 최대 장점은 가족간 명절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또 재료를 구매해 직접 조리하는 것보다 비용면에서도 저렴하죠.


유통업계 관계자는 “차례 문화에서 격식보다는 실속을 차리는 추세”라면서 “집 앞에 배달된 음식을 데워 차례상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리얼푸드=민상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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