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핫하다는 이 팝콘

조회수 2018. 10. 29. 14: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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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맛도 있어?
영화를 볼때 이거 없으면 좀 서운하죠. 
출처: 123rf
팝콘입니다.
출처: 123rf
우리나라에서는 영화관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팝콘을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종류도 그리 다양하지는 않죠.
그런데 미국은 좀 다르다고 합니다.

미국 스낵시장에는 최근 ‘RTE(Ready To Eat) 팝콘’이 핫하다고 하네요.
출처: 123rf
‘RTE(Ready To Eat) 팝콘’이란 바로 먹을수 있도록 포장된 팝콘을 말합니다.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트렌디한 스낵으로 RTE 팝콘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스낵 카테고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정도라고 해요.
출처: at
RTE 팝콘의 인기 요인으로는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맛과 간편함을 들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민텔(Mintel)은 “RTE 팝콘은 창조적이며 새로운 맛의 확장 뿐 아니라 간편한 간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출처: 푸드드라이브
미국 스낵업계의 RTE 팝콘에 대한 관심은 인수합병(M&A) 물결에도 반영되고 있는데요.

지난 가을 코나그라브랜드(Conagra Brands)는 앤지(Angie) 사의 붐치카팝(Boomchickapop) 브랜드를 인수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RTE 팝콘 제품을 인기리에 판매중입니다.
출처: 해당업체
그렇다면 미국 소비자들은 어떤 맛을 좋아할까요?

민텔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RTE 팝콘의 맛은 치즈, 초컬릿과 카라멜 등 전통적인 맛이 각각 49%와 3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RTE 팝콘의 인기에 힘입어, 제조사들은 더 다양한 맛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출처: 해당업체
말린 과일, 캔디맛 등 새로운 맛과 펌킨스파이시, 진저브레드 등 시즌별 맛을 담은 제품들도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처: 해당업체
매운맛 트렌드에 맞춰 스리라차, 할라피뇨 등의 맛을 첨가한 ‘매운맛 팝콘’의 종류도 많아지고 있어요.
또. 김을 첨가한 팝콘도 등장.
출처: 해당업체
건강스낵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올 내추럴’과 Non-GMO, 그리고 저칼로리 등을 내세운 제품들도 나옵니다.
출처: 푸드드라이브
전문가들은 미국 RTE 팝콘시장에서 한국의 맛을 살린 신제품도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스리라차처럼 매운맛을 가진 고추장이나 이미 감자칩 등에서 활용된 ‘코리안 바비큐’ 맛도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한국보다 훨씬 더 다양한 제품을 가진 미국 RTE 팝콘, 미국가면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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