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뜬 이마트가 유행시킨 이것

조회수 2020. 3. 3. 07: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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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인 'K-리테일'

몽골에서 한국 유통업체가 부상중입니다. 


출처: 123rf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9월 이마트 몽골 3호점이 개점하고, CU도 50여개의 매장이 1년 사이에 늘어났으며, 그 외에도 탐앤탐스, 롯데리아, 뚜레쥬르 등 다양한 국내 유통업체가 몽골에서 성업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aT
현재 몽골은 한류 물결에 휩싸이고 있다고 해요.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K-POP)가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문화나 음식을 보고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한국 제품과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습니다.

한국은 몽골의 제 4위 수입국이며, 수입액 또한 지난 2017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2억 6200만 달러(한화 약3193억 원)를 기록했어요.
출처: 이마트
이마트는 몽골 내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유일한 매장으로 지난 2018년 9월 개점한 3호점은 몽골에 있는 마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몽골 이마트 1호점은 개점 당일 3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오픈 한 시간 만에 점포 문을 폐쇄하기도 했는데요. 이 현상은 2호점 에서도 나타났어요. 이마트에서는 품질 신뢰도가 높은 신선 식품과 한국 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다. 특히 즉석조리 상품인 김밥, 치킨 등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리고 합니다.
출처: CU
편의점 CU는 몽골 젊은층의 간편식에 대한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면서 현지 편의점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몽골에서 지난 2018년 1호점을 개설한 지 1년 만에 점포를 50개까지 늘렸어요. 한국의 인기 간편식 즉석토스트, 핫도그, 김밥 등의 메뉴가 있으며 자체상품인 GET커피, 삼각김밥, 각종 도시락류등을 판매중입니다.
출처: CJ푸드빌
이외에 지난 2014년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진출해 현재 30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뚜레쥬르, 2018년 롯데리아가 잇따라 문을 열며 K-리테일이 몽골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123rf
한국 유통기업들이 몽골로 진출하면서 현지 식문화도 달라졌는데요.

이마트에서 파는 한국의 삼겹살이 유행하게 됐으며, 냉동되지 않은 해산물의 판매로 한국식 회 문화가 점차 전파되고 있다고 합니다.

aT 관계자는 “한국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이 몽골과 한국 교역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몽골에서의 성공은 향후 중앙 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의 가능성이 크다”라며 “유목민의 감수성을 가진 몽골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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