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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인기' 샤오미 공기청정기 구매 사용기.

조회수 2018. 4. 15. 21: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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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모델도 함께 비교해 봄

추위가 물러가니 미세먼지에 황사가 연이어 찾아오고... 정말 심한 날에는 마스크 말고 방독면을 쓰고 다녀야 할 정도예요. ㅠㅠ

(이젠 당연한 서울의 풍경)

미세먼지 테러(?)로 요즘 어느 집에나 하나씩은 있다는 공기청정기... 하지만 일시불로 구매를 하자니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매달 렌탈비를 내자니 너무 아깝고...


그래서 요즘 직구로 인기가 높다는 샤오미 공기청정기. 그중 가장 상위 모델인 '미 에어 프로'를 또 하나(현재 샤오미 미 에어를 보유 중) 직구로 모셔왔습니다. 갈수록 탁해지는 집안 공기를 책임져주길 바라면서...!!



출처: 리얼푸드
예쁘게 포장된 샤오미
박스에 포장된 미에어 프로

에디터가 직구로 *텐에서 구입한 '미 에어 프로'. 가격은 관세포함 17만 원입니다. 7일 정도 기다리니 도착하더라고요.


해외에서 배송되는 거라 제품이 파손되고 분실될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상자에 난 약간의 스크래치를 제외하고는 제품 자체는 무사했습니다. 스티로폼으로 단단히 포장돼 있어요.

출처: 리얼푸드
부직포로 포장되어 있는 미에어 프로

스티로폼을 벗겨내면 부직포 포장지를 입고 있는 미 에어 프로를 만나게 됩니다. 일단 제품 포장은 합격점.

왼쪽은 이번에 새로 구입을 한 미 에어프로(74cm), 오른쪽은 작년에 구입해 쓰고 미 에어(50cm). 이렇게 찍어 놓고 보니 미 에어가 정말 작아보이네요. 

출처: 은색판 동그란 부위가 레이저 센서

미 에어 프로 뒷면에는 미세한 측정을 위한 레이저 센서가 있어요. 초미세 먼지를 세밀하게 측정해 LED 창에 표시해주니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출처: 리얼푸드

제품 뒷면 뚜껑에 표시되어 있는 알수 없는 중국어들...

대충 느낌으로 필터를 끼우는 방법들 같네요ㅠㅠ

공기청정기 안에는 중국에서 사용하는 코드와 국내용 220V 돼지코 콘센트, 그리고 필터가 가지런히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필터는 하나당 6개월(제조사 기준)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길지 않네요ㅠㅠ)

출처: 샤오미 미프로
샤오미 미프로

전면부 액정(LED)이 달려 있어 한눈에 집안의 온도, 습도, 공기질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공기질에 따라 화면에 색깔이 초록, 노랑, 빨간색으로 변한다는 설명을 보고 직접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퇴근 후 늦은 저녁에 마땅한 측정 방법이 생각이 안나서 촛불을 이용해 실험을 했더니 바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가만히 있던 공기청정기가 촛불을 끄니 기다렸다는 듯 얼굴을 붉히며 팬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출처: 리얼푸드
리얼푸드

미에어 프로 모터의 공기정화면적은 60㎡(18평)로 기존 미에어의 면적 37㎡(11평)보다 40% 커졌습니다. 

샤오미 가전제품은 대부분 미홈 어플로 제어가 가능한 점은 편리한 듯합니다. 어플로 집안 상태와 필터의 상태 등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온오프 및 모드설정까지 가능했습니다.

 


우리의 주변 모습과 환경을 바꿔놓아 버린 미세먼지. 중국발 미세먼지에 중국산 샤오미가 인기라는 점은 '병주고 약주는'듯 하지만, 고급 공기정청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대안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에디터 총평!


*좋아요!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

-한눈에 집안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창이 있다.

-어디에도 어울리는 무난한 디자인이다.


*아쉬워요!

-필터 교체가 다소 번거롭다.

-바퀴가 없어 이동이 불편하다.

-직구라서 A/S가 어렵다.

[리얼푸드=윤병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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