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얼굴이 빨개지신다면?

조회수 2018. 12. 13. 15: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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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 내 건강 지키는 법

벌써 한 해의 마지막, 

12월도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각종 모임이 많죠.


에디터도 이런저런 모임으로

매일 달력이 꽉꽉 차곤 하는데요,

자연스럽게 '술'도 많이 마시게 됩니다.


확실히 억지로 마시는 문화는 

예전보다 줄어들긴 했어요. 



출처: giphy.com

그런 거품이 쫙 빠지다 보니

이제 보이는 것은

술이 '좋아서' 마시는 사람들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하죠.

특히 분위기가 좋다 보면 

한 잔 두 잔.. 


이렇게 마시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자칫
건강에 위험할 수 있어요.
술을 마실 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폭음을 피하는 등
간에 부담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맥주나 소주, 와인 등 모든 종류의 술은 하루 2잔 이하, 튀김 등 고칼로리 안주를 피해 마시는 것이 적정합니다.

일반적으로 맥주 1잔은 300㏄, 와인 1잔은 100㏄, 소주 1잔은 63㏄ 등으로 각 잔에 담긴 알코올 양은 비슷한데요, 주류에 맞는 잔으로 하루 2잔 이하만 마시는 것이 안전한 음주일 수 있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물론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유전적인 요인, 성별, 영양 상태, 동반된 질환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개인별로 적정한 음주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폭음 못지않게 매일 조금씩 술을 마시는 것도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연말 송년회로 음주의 기회가 많이 잡혀있다면 술자리를 최대한 줄이고 대신 밥이나 커피로 대체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진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알코올 분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축적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성인 남성 708명 중 278명이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렇게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의 좌심방 크기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7%가량 커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심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술을 먹을 때 특별히 조심해야겠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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