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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본에서는 농식품을 일상 생활용품에 활용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를 얇게 썰어 수분을 뺀 후 휴대폰 케이스나 액세사리, 헤어밴드 등에 활용하는 방식들인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말린 과일을 이용한 핸드폰 케이스가 일본에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박과 오렌지, 가을에는 무화과, 봄과 겨울에는 딸기 등 계절별로 인기가 높은 소재가 다르다고 해요.

다만 과일은 수분이 많고 상처가 생기기 쉬워 제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과일을 이용한 휴대폰 케이스는 약 5천엔(한화 약 5만 6000원) 전후로 높은 가격에 판매중이에요.

바로 이러한 제품입니다.

색감과 모양이 다양합니다.

키위나 수박. 딸기를 이용한 헤어핀.

연근을 이용한 귀걸이도 있습니다.

버섯 귀걸이도 있네요.

수저 받침대로도 활용됩니다.

가격은 약 2천엔(한화 약 2만 2000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눈에 띄고 개성있는 디자인은 젊은층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지만 예상외로 50~60대 소비자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