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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히트상품 1위 오른 한국식품

조회수 2018. 1. 18. 10: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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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인기인 한국의 유자차, 라면 제품

온라인 쇼핑많이 하시죠? 

출처: 123rf
대만에서도 온라인 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낮은 가격과 온라인 한정판매 상품 출시, 건강식품 판매증가 등이 인기 이유입니다.

출처: 123rf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트밀, 녹차, 유기농과일, 기능성 간편식품 등의 온라인 구매도 증가했다고 해요.
그렇다면 대만에서 온라인식품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무엇일까요?

대만의 야후 인터넷쇼핑몰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주요 식품을 크게 5종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123rf
품목별로 보면 2017년 온라인 구매율이 가장 높은 식료품은 ‘스낵류’라고 해요.

(스낵류가 54%, 물·음료류가 16%, 라면·인스턴트면류가 14%, 오트밀· 타마시는 식품 등 7%, 커피·차류가 9%를 차지)
출처: 포키
스낵류에서는 일본의 포키(POCKY)가 1위에 올랐습니다.
출처: 11번가
한국의 빼빼로와 비슷하게 생긴 포키입니다. 일본 스낵 포키(POCKY)의 경우 대만서 오프라인 판매 이전 온라인에서 먼저 독점판매를 실시해 새로운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해요.

온라인시장의 특성을 활용한 신제품이 온라인 시장에서 먼저 인기를 얻고, 오프라인 구매 확대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 다음 라면·인스턴트면류로 가볼까요? 

출처: aT
그런데. 엇..

한국의 농심라면이 1위에 올랐습니다. 그많은 라면 제품들을 제치고 1위라니 놀랍습니다.
출처: 123rf
농심 라면은 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데요.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전역에 있는 4692개의 월마트 전 매장에 신라면 입점까지 완료했어요.
출처: 농심
최근에는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브랜드 '톱 10'중 식품업종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신라면이 4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해외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어느 브랜드가 기여했는지 패널회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입니다.)
출처: 유튜브
삼양역시 불닭볶음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농심라면은 이보다 먼저 해외 라면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죠.
출처: 한태
그리고 또 하나, '오트밀· 타서 마시는 식품' 분야에서는 한국 한태식품의 꿀유자차가 1위를 차지했어요.
출처: 123rf
한국 유자차의 새콤달콤함이 대만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오뚜기
유자차는 대만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기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내에서 유자차 수출은 전년 대비 무려 71%가 급성장했다고 합니다.
출처: 123rf
우리는 흔하게 먹었던 유자차이지만, 미국에서는 슈퍼푸드로 알려지고 있어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고, 몸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습니다.
출처: UCC
이밖에 커피·차류에서는 일본산 UCC 블랙커피가 1위에 올랐습니다.
출처: UCC
UCC커피는 86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대만에서도 인기가 많아요.
대만에서 선전 중인 한국식품들,
올해에는 더 많은 제품이
1위자리에 올라가길 바래봅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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