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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10명 중 7명은 부족한 '이것'은 무엇?

조회수 2018. 9. 6. 14: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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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자면 더 부족해진다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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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오메가-3 지방산

-셀레늄


같은 영양소도 있고요. 과일과 채소 섭취도 부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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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연구결과에서 한국 여성 10명 중 7명이 부족하다는 영양소가 등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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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이 영양소는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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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한국 여성의 수면시간과 혈청 비타민D 결핍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여성 9585명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 여성 10명 중 7명이 비타민D 결핍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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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 판정을 받은 여성의 평균 비타민D 농도는 13.9ng/㎖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중 비타민 농도가 20ng/㎖ 미만이면 비타민D 결핍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하루 수면 시간에 따라 연구 대상 여성을 


- 4시간 이하

- 5∼6시간

- 7∼8시간

- 9시간 이상

이렇게 네 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4시간 이하인 여성에 비해 수면시간이 5∼6시간, 7∼8시간, 9시간 이상인 여성에서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수면시간이 8시간인 여성에 비해 4시간 미만 잠을 자는 여성의 비타민 D 결핍 위험 1.5배 높았습니다. 하루 6시간 자는 여성의 비타민 D 결핍 위험은 하루 8시간 수면을 취하는 여성의 1.3배였습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비타민 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고, 면역 시스템이 정상기능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입니다. 


전립선암ㆍ유방암을 예방하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요. 또한 당뇨병 발병도 억제하죠.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구루병을 유발하고, 인지기능 저하ㆍ기분장애(우울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 비타민D는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요?


대한영양학회에선 남녀 성인의 비타민 D 일일 섭취량은 5㎍(200IU), 59세 이상인 성인과 임신부, 수유부는 일반인의 2배인 10㎍(400IU)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비타민D는 식품을 통해서도 충분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농총진흥청이 펴낸 국가 표준식품 성분표에 따르면 60g을 먹었을 때 1일 비타민 D 요구량이 충분히 섭취되는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청어(훈제, 29㎍)

- 연어(생 것, 20㎍)

- 다랑어(생 것, 11㎍)

- 은어(구운 것, 10㎍)

- 달걀(전체 생 것 13㎍, 노른자 생 것 27㎍)  

비타민D 먹고 건강해지자고요 !!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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