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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 셰프' 고든램지, 비건 배우와 요리배틀 결과는?

조회수 2018. 6. 22. 19: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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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플라워 스테이크 vs 케일 페스토+미역국수
주방에서 쓴소리 작렬하기로는
세계적에서 따라올 자가 없는
고든램지...
그가 최근에 1:1
요리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대결 상대는 배우 매들린 펫쉬
미국에서 뜨는 배우예요.
특히 비건(완전채식주의자)으로도
잘 알려졌고요.
출처: 나무위키
조금은 뜬금없어 보이는 두 사람의 맞대결은
미국의 요리 리얼리티쇼 '마스터 셰프'에서 펼쳐졌어요.

‘마스터 셰프’는 영국에서 처음 방송된 이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장수 프로그램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방송됐고요 미국, 호주, 중국 등에서도 전파를 탔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고든 램지와 매들린 펫쉬에겐 제작진이 제공한 ‘미스터리 박스’에 든 식재료로만 요리하라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이 박스에 든 재료들은 

하나같이 비건 식재료였어요. 


버섯, 자두, 미역국수(kelp noodles), 

병아리콩, 컬리플라워, 

캐슈넛, 두부 등이 들었죠. 


두 사람은 이 가운데 

원하는 것들을 골라 

제한시간 안에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출처: '마스터셰프' 방송화면
(당황한 램지 솊)

'마스터셰프'에서 순전히 식물성 재료만 사용하는 요리 대결이 펼쳐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출처: '마스터셰프' 방송 캡처
고든 램지는 컬리플라워, 병아리콩을 선택해 ‘컬리플라워 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컬리플라워를 굽고 그 위에 매운 소스에 버무린 병아리콩을 토핑으로 올렸지요.
출처: '마스터셰프' 방송 캡처
매들린 펫쉬는 미역국수와 케일을 활용했습니다. 케일로 페스토를 만들어서 미역국수와 곁들였죠.
흥미로운 비건 요리대결.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심사위원으로 나선 패이스트리 셰프 크리스티나 토시(Christina Tosi)는 매들린 펫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는 “점심 식사로 먹고 싶은 맛”이라며 후한 평가를 내렸어요. 


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ㅎㅎㅎ)

사실 이번 방송을 진지한 요리 대결로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마스터 셰프'의 새 시즌을 맞이해 이벤트성으로 마련된 성격이 짙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물성 재료로만 요리를 만드는 장면이 방송에 등장한 건 의미가 있다고 외국 매체들은 평가했어요.


<방송 영상이 궁금하다면 Click ↓>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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