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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엔 김치, 호주 사람들에겐 이것!

조회수 2017. 9. 13. 1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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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국민 잼, 베지마이트를 아시나요?

워킹홀리데이, 여행 등 호주와 인연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호주의 국민 잼(?) 베지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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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마이트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시릴 칼리스터 박사가 개발한 혼합 스프레드입니다. 야채즙과 소금, 이스트 추출물을 혼합하여 개발해 건강식품으로도 불려요.
출처: 인스타그램
이렇게 호주의 마트에 가면 흔히 만나볼 수 있고요, 가격도 참 대중적이에요. 한 병에 3천 원 정도?!
출처: giphy.com
호주인들은 이렇게 베지마이트를 빵에 발라서 잼처럼 잘 먹지만,
출처: giphy.com
호주 사람이 아닌 어느 누군가가 맛본다면!

엄청 짜다!!!!
약 냄새가 난다!!!
이게 무슨 맛!?!?!?

먹던 것을 뱉어버릴 수도 있어요.
베지마이트 사이트에는 먹는 3단계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저 끝의 'WHO WANT TO DIE' 등급으로 맛있게 먹는다고 하네요.
출처: 인스타그램
호주에서는 이 베지마이트가 건강식품으로 손꼽힙니다. 비타민B가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거의 없어 호주 사람들은 하루의 시작을 이 베지마이트로 함께 하기도 해요.
출처: shutterstock
호주 남부에 살고 있는 에디터의 지인, 나안젤라 씨는 "한국인이 김치를 먹는 것처럼 호주인들은 베지마이트를 먹는다"라고 했습니다. 나 씨는 "처음에는 좀 먹기 힘들었지만 어느 순간 중독이 돼 지금은 꿀을 섞어서 즐겨 먹기도 해요"라고 합니다.
출처: 독자 나안젤라씨 제공
이렇게 빵과 베지마이트, 기호에 맞추어 버터나 아보카도 스프레드 등을 준비한다면 맛있는 한 끼 준비 완료!
출처: 독자 나안젤라씨 제공
그녀의 가족도 모두 베지마이트 팬인데요, 특히 딸들은 베지마이트를 입에 묻히고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하고요.
출처: 인스타그램
남편 역시 베지마이트와 치즈를 넣고 만든 샌드위치를 싸서 출근하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빵 뿐만이 아닙니다. 크래커에 발라 묻혀서 먹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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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 보니 뭔가 누텔라 같아서 먹어보고 싶으시죠?
하지만 이렇게 놀라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맛보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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