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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2·C 보충이 중요한 이유

조회수 2019. 10. 14. 14: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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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의 충분한 섭취도 근감소증 예방법

노인성 근감소증은 노화로 인해 만성질환, 영양부족, 운동량 감소가 진행되면서 체내 근육의 양, 근력 및 근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출처: 123rf
근육세포가 줄어들면서, 체내 단백질 합성 능력과 단백질 흡수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것이 근감소증인데요.

근육량은 30세 전후부터 1년에 약 1%로 씩 감소해, 40세가 넘어가면서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60세 이상은 20대 대비 30%가 줄고, 80세 이상은 절반의 근육이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비타민 C 등 일부 비타민을 보충하면 근감소증이나 근감소성 비만 위험을 반감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출처: 123rf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서정숙 교수팀은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36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출처: 123rf
연구팀은 연구 대상노인을 네 그룹(근감소증이 없으면서 정상 체중, 근감소증이 있으면서 정상 체중, 근감소증이 없으면서 비만, 근감소증이 있으면서 비만) 으로 분류했어요.

전체 노인(3367명) 중 37%(1246명)이 근감소증, 22%(738명)가 근감소성 비만이었습니다. 근감소성 비만은 비만이나 근감소증이 단독으로 있을 때보다 보행 장애 등 신체장애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출처: 123rf
신체 활동의 강도에 따라 연구 대상 노인은 다시 네 그룹으로 나눠졌습니다. 그 결과 신체 활동 강도가 가장 높은 남성 노인의 근감소성 비만 위험은 신체 활동 강도가 최저인 노인보다 45%나 낮았습니다. 신체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여성 노인의 근감소성 비만 위험은 신체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여성보다 57%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출처: 123rf
일부 비타민도 근감소증 비만 위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리보플래빈(비타민 B2)을 권장량보다 덜 섭취하는 노인의 근감소성 비만 위험은 비타민을 권장량만큼 섭취하는 노인보다 36.6% 높았습니다.
출처: 123rf
비타민 C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권장량보다 덜 섭취하는 노인의 금감소성 비만 위험은 권장량 섭취 노인보다 32.6% 높았다.

또한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은 근감소증이 없는 노인이 근감소증 노인보다 높았습니다. 칼로리를 하루 권장량보다 적게 섭취하지 않는 노인의 근감소성 비만 위험은 권장량만큼 섭취하는 노인보다 25.4% 더 높았습니다.

출처: 123rf
즉 근감소증이나 근감소성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칼로리와 비타민 C 등 영양소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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