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음식, 기왕이면 낮에 먹는 게 좋은 이유

조회수 2018. 8. 20. 10: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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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위험이 낮아진다 !
- 피로할 때

- 스트레스 받을 때

유달리 달달한 음식이 끌리곤 합니다. 

뭐 꼭 그렇지 않더라도 단 음식은 심심하면 찾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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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많은 섭취는 해롭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설탕과의 전쟁'도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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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1일 총 당류 섭취량을 에너지 섭취량의 10~20%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식품 조리 및 가공시 첨가되는 첨가당은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섭취하도록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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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인당 1일 평균 섭취량을 2000㎉로 계산하면 총 당류의 양은50~100g, 첨가당은 50g으로 제한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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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설탕 섭취량을 작은 스푼 6개 이하로 억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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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기어이 먹어야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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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잔뜩 들어간 음식들은 기왕이면 낮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실제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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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일본의 나고야 대학 오다 히로아키(小田裕昭) 교수(시간영양학)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입니다.

지난 16일 미국 과학지 플로스 원(PLOS ONE) 에 실린 따끈따끈한 최신 연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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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실험쥐를 활용해 동물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야행성인 쥐를 이용했고요.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같은 양을 기준으로, 


- 사람의 활동시간대에 해당하는 야간에만 먹이를 먹게 한 그룹 


- 시간에 관계없이 먹이를 먹게한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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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탕과 전분을 먹이로 준 후 간장의 지방량 등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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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야간에 설탕을 준 그룹의 간 1g당 지방은 평균 약 69㎎ 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시간제한 없이 먹이를 준 그룹은 평균 85㎎으로 나타났습니다. 

   


혈액 중 중성지방의 양도 시간제한이 없는 그룹 쪽이 야간에만 먹이를 준 그룹 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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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의 경우에도 시간제한 없이 섭취한 그룹 쪽이 야간에만 섭취한 그룹 보다 혈액 중 중성지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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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섭취는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이 동시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이는 최악의 식품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번 실험을 진행한 오다 교수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과다섭취하지 않는 게 중요하지만 당분, 전분의 양을 줄일 수 없다면 낮에 먹는 편이 대사증후군 예방과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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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낮시간대가 밤보다는 신체활동이 많다는 점도 있겠지요.

이제 낮시간대 만큼은 죄책감을 덜며 달달한 음식을 좀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겠지요.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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