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냉동실에 둔다고?
조회수 2019. 12. 31. 1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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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두지 마세요
#혼자사는 30대 여성 이모씨는 음식물쓰레기를 냉동실에서 해결한다. 냉동되기 때문에 음식냄새가 나지도 않으며, 외부에서 쓰레기봉투가 보이지 않아 깔끔한 것도 맘에 든다. 어느덧 냉동실의 맨 아래칸은 음식물쓰레기 전용칸이 되버렸다.
음식물쓰레기. 여러분은 어떻게 처리하고 계신가요.
혹시 이모씨처럼 간편하게 냉동실을 이용하고 있지는 않나요.
혹시 이모씨처럼 간편하게 냉동실을 이용하고 있지는 않나요.
언제나 처치곤란인 음식물쓰레기를 냉동실에서 얼렸다가 모아서 버리는 이들이 적지않습니다. 하지만 이는 적절한 방법은 아닌데요.
냉동실 속 박테리아가 꽁꽁 얼어 사라질것이라는 생각은 엄연한 착각입니다.
냉동실에서도 저온성 세균은 끈질기게 살아남습니다.
다만 영하 15~20℃ 정도의 온도에서 활동이 느려질 뿐이죠..
냉동실에서도 저온성 세균은 끈질기게 살아남습니다.
다만 영하 15~20℃ 정도의 온도에서 활동이 느려질 뿐이죠..
지난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이 방송됐는데요.
취재진의 실험결과 음식물쓰레기를 보관해온 냉동실 선반은 무려 기준치의 49배에 달하는 세균이 증식한 상태였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에도 세균들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죠.
일주일이 지난 후에도 세균들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죠.
따라서 음식물쓰레기를 냉동실에 넣어두면 이러한 세균들이 냉동실 전체로 확산되면서 세균이 증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냉동실에 둔 다른 식품까지 교차 오염될 우려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균이 몸안에 들어오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어요.
음식물쓰레기. 다소 귀찮더라도 냉동실에 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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