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직접 담근 '야관문주', 어디에 좋을까?

조회수 2018. 5. 4. 17: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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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뭐가 그렇게 좋길래..

여러분, 하우두유두?

혹시 야관문주 드셔 보셨나요 :)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에서 전현무가 열과 성을 다해 직접 담그기도 한 이 술은, 비수리라는 약초를 말려 담금주와 함께 제조한 것입니다.(*비수리는 우리말이며 별칭으로 야관문(夜關門)이라고 합니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LA로 무지개 회원들을 초청한 데에 대한 보답으로, 박나래는 야관문주를 선물로 준비했었죠.

보통 야관문주는 남성의 정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동의보감'에는 큰 힘을 나게 한다 하여 '대력왕' 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야관문주의 주재료인 비수리(야관문)에는

단순히 '기력' 외에도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점

알고 있었나요?

비수리는 단순히 음료 형태 외에도

티백, 진액, 환, 가루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됩니다.

과연 뭐가 그렇게 좋길래...?

비수리의 여러가지 효능을 짚어봤습니다.

수족냉증 개선

비수리는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약초입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두잔 씩 꾸준히 드셔 주시면 몸의 냉기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데요.
특히 수족냉증이 심하신 분들은 비수리 달인 차를 마시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혈액 순환에 효과적

또, 부종과 각종 붓기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원기 회복의 효과와 더불어 하반신에 뭉친 피를 온몸에 돌게 해 주는 것인데요.
덕분에 몸 군데 군데 생긴 부종이 제거되는 것이죠.

호흡기 건강 개선

기침, 천식 등 각종 호흡기와 관련된 질병의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잔기침과 가래를 삭혀 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만성 기침이 있는 분들이나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폐가 약한 분들 또한 야관문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기관지가 편안해 질 수 있지요.

안구 건강 유지

또한 안구 건조증과 안구 충혈을 가라앉혀 주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꾸준한 복용이 눈의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에요.
컴퓨터, 책, 스마트폰 등 다양한 것들에 집중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겐 꼭 필요한 약재네요 :)

게다가 당뇨병 앓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혈당을 적절히 조절해 주는 덕분이죠.

말린 비수리는 담금주에 넣고

3~6 개월 가량 숙성시켜 마시면 되고요

뜨거운 물에 달여서, 꿀을 넣어

달여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다 귀찮다면!

친절하게 음료수로 만들어진 걸

편의점에서 사 드시면 됩니다 ㅎㅎ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비수리는 열을 내는 성질이 있는 약재이기에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나 임산부들은

피하는 게 좋답니다.

[리얼푸드=장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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