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Foods

자판기의 천국, 일본.
자판기에서 정말 다양한 것들을 맛볼 수 있는데요.

자판기 한가운데에서,

이젠 어린이로 커버린 추사랑이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즐겨먹던 옥수수 콘수프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와우.. 언젠가 한 번은 먹어보고 싶었는데!

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비슷한 요것!
맛이 궁금한 나머지 클릭!

근처 자판기를 보니 다른 종류의 옥수수 콘수프 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어요. 모조리 하나씩 GOT IT!!!

자판기에서 갓 나왔는데 온장고가 있던지 뜨겁게 나와서 아침 식사로도 든든하게 할 수 있겠더라는...

일단 이렇게 업어와 봤습니다.

일본어를 모르니 읽을 수는 없지만,
옥수수가 들어간 수프도 있고 치즈를 함께 넣은 수프도 있고...

그러나 뇌가 외치네요!

그냥 마셔!!!

네에~ 졸졸졸 따라줍니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일단 색 비교를 좀 해보기 위해 컵에 따라보았어요.

그런데 막상 따라놓고 보니 색은 별반 차이가 없네요!

맛 테스트를 한 번 해볼까요?
특히 가운데 브랜드는 맥주로 유명한 브랜드 기린(KIRIN)에서 내놓은 수프였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식을 한 번 해볼까요?

'Bistrone Select'라는 이름을 가진 요 콘수프. 옥수수의 알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던 패키지였는데요, 그나마 우리가 흔히 아는 옥수수 수프의 부드러운 맛을 가장 잘 재현한 것 같았어요.

'KIRIN'에서 만든 CORN&CHEESE, 치즈의 맛을 기대했지만 왠지 삶지 않은 옥수수 향(?)이 강한데요. 약간 채소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브랜드에 비해 실망이 컸던 캔!

마지막은 'ITO EN'의 콘수프. 이건 콘은 엄청 들어있는데 맛이 이렇게 없을 줄이야... 어쩌면 좀 더 먹으면 중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부드럽지도 않고 옥수수의 맛도 덜한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바쁜 출근길에 가볍게 챙겨 먹을 수 있는 일본 자판기 콘수프, 우리나라에도 신박한 자판기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