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효과, 콜드브루보다 기존 커피가.."
조회수 2018. 11. 13. 09: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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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항산화효과 높이려면?
몇년전부터 콜드브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콜드브루처럼 냉온추출 커피는 찬물로 천천히 오랜 시간 추출한 것을 말하는데요. 쓴맛이 고온추출 커피보다 적고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미국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커피죠.
미국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커피죠.
하지만 최근 콜드브루(더치커피)보다 일반 커피의 항산화작용이 더 우수하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저온추출방식의 콜드브루보다 뜨거운 물과 증기로 추출하는 기존의 고온추출 방식이 건강에는 더 이롭다는 결과인데요.
미국 필라델피아 대학과 토마스제퍼슨 대학 공동연구팀은 콜드브루와 일반 커피의 성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에티오피아산 커피 2종과 브라질·미얀마·콜롬비아·멕시코산 커피 각 1종을 약배전(light roast)으로 볶아 똑같이 분쇄한 뒤 추출 방법만 냉온추출과 고온추출로 달리해 커피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커피의 항산화성분인 3가지 카페오리퀴닉산(3·4·5-CQA) 함량을 측정한 결과, 냉온추출과 고온추출 사이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모든 커피에서 고온추출시 항산화성분 함량이 높게 나타난거죠.
공동연구자인 메건 풀러 교수는 “고온추출 커피의 항산화작용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이로운 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은 연구 결과가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커피의 항산화성분인 3가지 카페오리퀴닉산(3·4·5-CQA) 함량을 측정한 결과, 냉온추출과 고온추출 사이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모든 커피에서 고온추출시 항산화성분 함량이 높게 나타난거죠.
공동연구자인 메건 풀러 교수는 “고온추출 커피의 항산화작용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이로운 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은 연구 결과가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수소이온농도는 냉온추출과 고온추출 커피 모두 4.85~5.13으로 비슷하게 나타났어요.
이는 커피를 냉온추출 하면 고온추출 때보다 산성도가 약해져 위장장애를 덜 일으킬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 것인데요.
이는 커피를 냉온추출 하면 고온추출 때보다 산성도가 약해져 위장장애를 덜 일으킬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 것인데요.
연구를 주도한 토머스제퍼슨대학 니니 라오 교수는 “냉온추출과 고온추출 커피 모두 수소이온농도가 비슷했다”며 “콜드브루 커피를 마시면 위장장애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콜드브루는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으므로 너무 과도하게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또한 콜드브루는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으므로 너무 과도하게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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