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면 생각나는 칼칼한 '배추 백짬뽕탕'
조회수 2018. 11. 29. 14: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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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한 그릇
11월에 먹기 좋은 제철 식재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 밥상에 늘 올라와있는 김치의 주재료, 바로 배추가 있습니다.
배추는 농촌진흥청이 이달의 식재료 중 하나로 선정한 제철식품입니다. 수분 함량이 95% 정도로 매우 높아 이뇨작용을 원활하도록 도우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활동도 촉진시킵니다.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좋겠죠. 또한 배추의 푸른 잎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짬뽕은 얼큰하면서도 따뜻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진날에는 제격이죠.
짬뽕에는 보통 해물이 많이 들어가지만 배추를 넣어도 좋습니다.
짬뽕에는 보통 해물이 많이 들어가지만 배추를 넣어도 좋습니다.
자주 접해서 눈여겨 보지 않았던 배추, 하지만 이번 초겨울에는 배추를 활용한 백 짬뽕탕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지락에서 우러나온 뽀얀 국물이 시원한 맛을 냅니다. 취향에 따라 밥이나 면으로 선택해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바지락에서 우러나온 뽀얀 국물이 시원한 맛을 냅니다. 취향에 따라 밥이나 면으로 선택해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자 그럼 배추 백짬뽕탕 만드는 법을 알아볼까요? 재료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재료
배춧잎(4장), 양파(⅔개), 마늘(4쪽), 대파(10㎝), 홍고추(1개), 청양고추(1개), 부추(8줄기), 오징어(½마리), 새우중하(4마리), 바지락(2컵)
양념 : 식용유(3큰술), 청주(2큰술), 간장(1큰술), 굴소스(1큰술),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배춧잎(4장), 양파(⅔개), 마늘(4쪽), 대파(10㎝), 홍고추(1개), 청양고추(1개), 부추(8줄기), 오징어(½마리), 새우중하(4마리), 바지락(2컵)
양념 : 식용유(3큰술), 청주(2큰술), 간장(1큰술), 굴소스(1큰술),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 만드는 법 (2인분)
1. 배춧잎과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마늘은 납작 썰고,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썰고, 부추는 6㎝ 길이로 썰어주세요.
1. 배춧잎과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마늘은 납작 썰고,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썰고, 부추는 6㎝ 길이로 썰어주세요.
2. 오징어는 씻어 채 썰고, 새우는 내장과 수염을 제거한다. 바지락은 해감된 것으로 준비한 후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3. 중간 불로 달군 냄비에 식용유, 마늘, 대파를 넣고 볶는다. 양파를 넣고 센 불로 올려 볶다가바지락, 청주를 넣습니다.
4. 배추를 넣고 고루 섞이도록 볶다가 간장(1큰술), 굴소스(1큰술)를 넣고 고루 섞은 뒤 물(5컵)을 붓고 끓여주세요.
5.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오징어와 새우를 넣고 뽀얀 국물이 우러나올 때까지 끓입니다.
6.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마지막에 부추와 고추를 넣고 불을 끄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배추짬뽕탕 한 그릇, 어떠신가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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