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아무리 먹어도 OO 부족하면 효과 없다?

조회수 2018. 4. 1.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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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부족하면 눈꺼풀 떨림 !
비타민D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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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서는 하루 20~30분 정도 햇빛을 쬐어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죠.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86.8%, 여성 93.3%가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출처: 123RF
이로 인해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거나 투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타민D만 섭취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출처: SBS
그런데 말입니다 !

그거 아시나요? 비타민D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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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입증했습니다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레이크이리 정골의학대학의 모하메드 S. 라자크 교수 연구팀이 학술저널 ‘미국 정골의학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 3월호에 밝혔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마그네슘이 부족한 사람에게 비타민D는 효과적으로 대사되지 않은 상태로 체내에 저장됩니다. 그러니 활성이 없는 상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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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골격 및 심혈관 장애와 같은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지 못하며, 혈관 석회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구팀은 “적정량의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비타민D 결핍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비타민D 보충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123RF
또한 연구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타민D의 중요성을 인지해 보충제 섭취도 늘리고 있지만, 정작 비타민D 보충제가 얼마나 대사되는지는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그네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죠.
마그네슘이 골다공증 위험성을 낮추고 낮은 비타민D 수치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연구팀 라자크 교수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입니다. 마그네슘의 60%는 뼈 속에 있어 뼈를 강하게 만들고, 나머지는 세포에서 에너지, 핵산, 단백질을 생산합니다. 또 포도당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이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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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양학회는 마그네슘의 일일 섭취량을 성인남성은 약 350㎎, 여성은 280㎎, 임신한 여성은 320㎎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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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그네슘은 어떻게 섭취할 수 있을까요?

바로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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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은 주로 녹색 엽채류에 가장 많고, 곡류 두류 견과류에도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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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함유량이 가장 높은 식품은 다시마로 100g당 무려 760㎎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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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중에선 아몬드에 100g당 310㎎, 해바라기씨에는 100g당 315㎎이 함유돼있습니다.

콩에도 마그네슘의 함유량이 높습니다. 100g당 215㎎이 함유돼있고, 낫토 역시 100g당 100㎎의 마그네슘이 들어 있습니다. 두부 반 모(150g)에 약 66㎎, 100g으로 치면 44㎎의 마그네슘이 함유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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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한 개에도 48㎎의 마그네슘이 들어 있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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