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성 커진 비타민D, OO해도 결핍 우려
조회수 2018. 1. 8. 15: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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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거르지 마세요~
비타민D는 체내 칼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뼈의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
여기까지는 잘 알려져 있으나 다른 질환과의 관련성도
많이 보고되고 있어요. 비타민 D 결핍 시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비타민 D의 기능은 암 예방과 면역력에 관여하는 역할입니다.
비타민 D가 암 세포 증식을 저하시키고 염증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여러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비타민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
이에 따라 비타민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현대인의 비타민 D 섭취는 충분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 남성의 91.3%와 여성의 95.9%가 비타민D 하루 권장량 섭취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실내 시간이 많은 생활패턴과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일상화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침식사를 얼마나 꼬박꼬박 잘 챙겨먹느냐가 비타민 D의 혈중 농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강원대병원 가정의학과 양정희 교수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성인 3448명의 아침식사 섭취 습관과 혈중 비타민 D 농도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어요.
연구팀은 주(週)당 평균 아침식사 횟수에 따라 ‘주 5~7회 섭취그룹’ㆍ’주 3~4회 섭취그룹’ㆍ’주 1~2회 섭취그룹’ㆍ’아침식사 결식그룹’ 등 네 그룹으로 나눠 혈중 비타민D의 농도를 측정했는데요. 그결과는...
모든 그룹의 평균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결핍 수준으로 나타났어요..
이런..
우리 국민의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란 의미죠.
다만 아침식사 빈도에 따라 비타민 D 결핍 정도에서 차이를 보였는데요.
아침식사 섭취 빈도 최소 그룹(주 0회)의 비타민 D 결핍 가능성은 빈도 최다 그룹(주 5~7회)보다 약 1.6배 높았습니다.
아침식사 섭취 빈도 최소 그룹(주 0회)의 비타민 D 결핍 가능성은 빈도 최다 그룹(주 5~7회)보다 약 1.6배 높았습니다.
아침식사는 비타민 D 결핍증 유병률과도 상관성을 나타냈는데요. 주당 아침식사 횟수가 적을수록 비타민 D 결핍증 유병률이 높았어요. 아침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그룹에선 비타민 D 결핍증 유병률이 83.3%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그만큼 식품에서 얻는 영양성분이 결핍되므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 같은데요.
비타민 D의 급원식품으로는 연어, 참치, 고등어와 같은 기름기 많은 생선과 소고기, 유제품 등이 있어요.
식물성 식품인 버섯에도 많이 들어있어요.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마른 목이버섯, 마른 표고버섯, 생 목이버섯 순으로 높게 들어있습니다.
하루 식사 중에서 아침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결과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죠. 집중력을 높이고, 당뇨병과 비만 위험을 낮추며, 신진대사를 조절한다는 연구들이 많이 있어요.
여기에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D섭취를 위해서도 아침식사는 거르지 말고 챙겨먹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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