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곳 인프라 그대로~ 집값은 더 싸게

조회수 2016. 5. 11. 16: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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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틈새입지 분양 인기상종가
수원 영통지구에 8년간 살던 주부 J씨(41세)는 20년이 다 되가는 노후아파트를 정리하고 신동탄의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살던 곳인 영통지구는 물론 동탄신도시와도 맞닿아 있어 기존 생활권을 공유하면서 바라던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기 때문. 그것도 훨씬 더 싼 가격에 말이다.
J씨가 이사한 신동탄처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두 도시의 양쪽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는 틈새입지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행정구역상 나눠져 있지만 경계 지점이나
인접지에 위치해 접근에 불편함 없이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강동구와 접해 있는
미사강변도시가 한 예입니다.

실제 경기 하남시에 조성 중인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와 
차로 7분 이내 거리에 불과해
지하철이나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분양가는 강동구 상일동 일대
아파트값보다 3.3㎡당 2백만원 안팎으로
저렴합니다.

주력 평형인 전용 84㎡ 아파트로
환산하면 8,400여 만원 차이 나니 
그만큼 가성비가 좋다는 거죠.


틈새입지 분양단지의 매력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만큼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특히 대규모 개발에 따른 호재까지
품은 신도시의 경우 해당 호재까지
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어 주거가치가
뛰어나다는 평입니다.

일례로 분당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용인 수지구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현재 1,151만원선으로
분당보다는 평당 400여만원 저렴하지만
경기 평균(984만원)은 물론 용인시
전체 평균(997만원)을 웃돌며
지역 시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기존 천안의 신도심 중심 생활권으로
떠오른 천안 불당신도시와 인접한
아산 배방지구도 틈새입지의 매력을
발산하는 사례 중 하나고요.

굵직한 개발호재로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평택의 중심생활권인
소사동, 비전동과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안성 공도지구도
그러한 대표적인 예입니다.

실제로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등
대형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분양가가
치솟아 3.3㎡당 1,000만원을 정조준하고
있지만 인접한 안성지역은 지난달 기준
3.3㎡당 지역 평균 분양가가 789만원으로
평택보다 무려 207만원이나 저렴합니다.

특히 평택 최중심 생활권인
비전동, 소사동과 맞닿은 안성 초입에
입지한 공도지구에 이달 중 나올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는 
평택생활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평택 대비 훨씬 더 저렴한 분양가로 나올 
예정이라 눈길이 쏠립니다. 
우미건설은 전용면적 84㎡의 경우
3.3㎡당 약 700만원 중반대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 단지는 38번 국도와 안성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광역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데다 안성IC 옆 부지에
신세계가 연면적 8만5636㎡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조성한다고 발표하면서
생활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지역은
가성비가 좋은데다 지역간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어 최적의 주거지로 꼽히며
인기상종가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이런 틈새입지를
눈 여겨 보라고 합니다.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시죠. 
행정구역이 달라도 거리가 가까우면 학군 정도 이외엔 대부분의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요. 분양가 인상으로 부담도 가중되는 만큼 실수요자 입장에선 선호지역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는 틈새입지에 위치한 분양단지를 노려볼 만 합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
연내에도 실수요자들이 눈독 들일만한
더블생활권 분양 단지가 속속 분양
대기 중입니다.

우선 관심이 쏠리고 있는 평택
중심생활권과 가까워 이들 지역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안성 공도지구에서 우미건설이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를 
분양 예정이고,
대표적인 틈새입지로 알려진 신동탄에
 이미 성공리에 완판을 기록한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능동 일대에
 ‘신동탄파크자이2차’를 선보입니다.

이외에 하반기에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부산센텀 하우스디가
나올 예정입니다.

많은 분양이 예고되고 분양가 상승에
따른 부담도 가중돼 예비청약자들의
고민도 한층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때에 남다른 매력의 가격경쟁력
지닌 틈새입지의 분양단지에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때요?

차선이 최선이 될 수도 있다는 법칙은
분양시장에서도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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