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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캐스트

다운사이징 해도 실사용면적은 넓게! 주거면적도 1+1 시대

지금은 전용면적보다 실사용면적 따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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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50대 K씨 부부. 아들딸

남매를 키우며 바쁘게 살아왔는데,

최근 아들은 독립하고 딸은 결혼을

한지라 집이 텅 빈 것 같기도 하고,

노후자금도 마련해보고자 작은

집으로 옮기려 인근 부동산을

찾았습니다.


공인중개사는 전용 59㎡ 아파트를

권했고 K씨 부부 또한 좀 오래된

아파트지만 가격이나 위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서 집을 보니 생각보다

작아 선뜻 계약을 할 수 없었습니다.

부부 둘이 살기는 좋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덩치 큰 가구들과

짐도 골치거리고 사위가 집에 찾아와도

편히 쉴 여유공간이 없어서죠.

반면 신접살림을 차린 전셋집에서

10년 넘게 살다 내 집 마련을 위해

한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부 H씨(41세)는

‘바로 이거다’ 하며 그 자리에서

분양 받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4인 가족이 함께 지금 살고 있는 집과

같은 전용 84㎡인데도 중소형 같지 않고

훨씬 더 넓은 중대형의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오케이!

수납공간도 많고 다락방 같은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한 여유 공간까지

있어 공간의 여유를 듬뿍 누리며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죠.


상담 받으며 들으니 4베이 4룸의

혁신평면 적용에 남향 배치라 햇빛도

잘 들고 거실폭이나 층고도 일반

아파트보다도 훨씬 더 넓고 높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K씨 부부와 주부 H씨가 집을 본 후

서로 상반된 느낌을 받은 이유는?


왜 K씨 부부는 계약을 머뭇거리고

H씨는 바로 계약을 결심한 것일까요?


그건 평면설계, 서비스면적의 차이 때문입니다.


보통 분양단지는 면적 기준을 전용면적으로

잡는데, 같은 크기 집이어도 서비스면적이

얼마나 되나 어떤 구조로 설계하냐에

따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실사용면적이

다르다는 의미.

퀭함

여러 세대가 단지를 이루는 경우

공용면적에 따라 분양가가 달라지기도 하고요.


전용면적? 주거공용면적? 실사용면적?

서비스면적? 공급면적? 부동산에서 취급하는

면적 참 그 종류도 많고 헷갈리는데요.


그럼 여기서 잠깐! 알쏭달쏭한 부동산

면적의 의미부터 같이 짚고 넘어가 볼까요?

주택법에서 적용되는 면적은 크게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 기타공용면적,

그리고 공급면적이 있는데요. 전용면적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서 만나는


가족들의 전용 생활공간으로 방이나

거실, 주방, 화장실 면적이 모두

포함된 실제 주거면적을 의미합니다.


단, 요즘 많이 활용되는 발코니는

전용면적에서 제외되죠.

주거공용면적은 단지 내에서 다른 세대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1층 현관이나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등이 여기에

해당하고요.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더한 것을

공급면적(분양면적)이라 부릅니다.


단지 내 공동주차장과 경비실, 노인정,

기계실 등은 기타공용면적으로 분류되고요.


소비자들이 계약서를 작성할 때 나오는

계약면적은 공급면적(전용+주거공용)에

기타공용면적을 더한 것입니다.

평생을 살 수도 있는 집을 고를 때는

이제 헷갈리는 부동산 면적의 의미를

확실히 알고 계약에 임해야 할 텐데요.


그런데 뭐가 빠진 것 같죠? 네. 그렇습니다.

앞서 두 사례에서 차이점으로 대두된

서비스면적이 빠져있는데요.


그건 법령 규정 없이 사용되는

면적이기 때문입니다.

뿌듯

서비스면적은 건축법에서 정한 바닥면적에

산입되지 않는 면적으로, 말 그대로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계약면적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총 공급면적은 공급면적과 서비스면적의

합으로 그것이 바로 요즘 화두가 되는

실사용면적의 의미기도 하고요.


동일한 전용면적이라도 서비스면적이

더해지면서 실제 사용면적이 달라질 수 있고,

그렇기에 건설사들도 차별화 전략으로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즉,

실사용면적을 더 넓힐 수 있는

특화 설계를 선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2006년 발코니 확장이 허용되면서

이러한 건설사들의 혁신평면 적용은

더욱 가속화되며 하나의 유행 트렌드를

넘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광폭 발코니라고 해서

2~3m짜리의 발코니도 있었지만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된 2006년 발코니

폭이 외벽을 기준으로 1.5m를 초과하면

전용면적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면서 고광폭 발코니는

사라졌지만 발코니 확장 허용으로 좁은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게 된데다

알파룸, 베타룸, 다락방, 테라스, 펜트리 등

특화설계 요소도 더욱 다양해졌고요.


그러나 이 특화설계 요소들이 모두

서비스면적으로 분류되는 건 아닙니다.


소비자들은 간혹 베란다와 발코니,

테라스를 혼용해서 사용하곤 하는데요.

엄밀히 모두 다른 말입니다.


발코니는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서 전망∙휴식 등의

목적으로 건축물 외벽에 접하여 부가적으로

설치되는 공간입니다.


필요에 따라 거실·침실·창고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요.

최고!

베란다는 상층 면적이 하층 면적보다

적게 될 경우 아래층 지붕부분이

상층에 일부 남게 되는 부분을 활용한

것으로 건물외벽에서 연장해서

만들어지는 발코니와는 다른 개념으로서

위층과 아래층의 바닥 면적차로

생기는 공간입니다.


테라스는 실내에서 직접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방의 앞면으로 나온 곳으로,

일반적으로 테라스 상부에는 지붕이

없고 바닥은 흙을 밟지 않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서울시 도시계획용어사전).


서비스면적은 발코니 확장으로 생긴 공간이고요.

실제로 발코니를 터서 거실면적을 넓히는 등

실제 사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는

확장형 평면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공간 활용도가 가장 뛰어난 구조로

꼽히는 4베이 판상형이 보편화되고

3면 발코니 평면까지 등장할 정도죠.


거실 전면뿐만 아니라 측면과 후면에 있는

발코니까지 확장 설치할 경우 다른 구조에

비해 공간을 최대한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피스

발코니 확장의 경우 별도 비용이 들기도

하나 서비스면적이 늘어나면 분양가

대비 이득임은 분명합니다.


최근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자 이마저도

무상 지원하는 곳이 생겨나고 있고

실제 사용 가능한 주거면적이 전용면적

대비 100%가 넘어가는 1+1 주거면적

시대도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3면 발코니는 가장 많은

서비스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시키는 특화설계 요소로 꼽힙니다.


3면 발코니는 보통 거실과 주방 등

전·후면에 배치되는 발코니가 침실 옆에도

적용되는 설계를 말하는데요


 안방 쪽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알파룸 등으로 방을 하나 더 만들어

서재나 드레스룸, 붙박이장, 파우더룸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10월 GS건설이

경기 안산 고잔지구 2단계 구간인

사동 90블록 일대에 공급, 일주일여만에

조기 완판된 ‘그랑시티자이 1단지’인데요.


이 단지는 전용 84㎡ 일부 타입에

3면 발코니 설계를 도입, 약 30~42㎡의

서비스면적이 더해진 덕에 알파룸이나

베타룸까지 둘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지난해 상반기 역시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킨텍스 원시티'의 경우에도

3면 발코니 설계로 기존 2면 발코니보다

약 2배 가량 넓어진 서비스면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중소형타입에도

방이 6개까지 나왔다고 하고요.

실사용면적이 넓은 주택형은 선호도가 높아

웃돈도 더 붙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가

그 예인데요. 3면 발코니가 적용된

전용면적 97A㎡의 청약경쟁률이

128.7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실제 거래되는 실거래가도 다른 타입에

비해 높은 편이고요.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최근 거래된

이 단지 전용 97㎡형 입주권의 경우

3면 발코니 적용으로 서비스면적이

17.48㎡에 달하는 97A가 미적용된

97B(서비스면적 12.88㎡)타입보다

1,676만원 더 비싸게

거래됐습니다. 

허나 우리나라 주거형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파트의 경우 특화설계를

도입하더라도 어느 정도 큰 틀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동주택인 만큼 넓힐 수 있는

최대치가 정해져 있어서죠.


그래서일까요? 더 여유로운 생활공간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아파트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주거유형이

등장하고 있고 특화설계 요소도 더욱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영화관람

테라스하우스가 그 대표적인 예로

분양단지마다 놀라운 청약성적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러한 주거공간의 혁신을 이룬 특화설계는

한발 더 나아가 이미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공간연출이

가능한 단독주택에서 한층 더 진화를 거듭,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여유로운

스페이스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넉넉한 서비스면적으로 공간의

여유를 누리는 단독주택 단지의 공급 소식도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단지가 이미 테라스하우스

열풍을 일으키며 주거트렌드를 선도해온

GS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과

마산동 일원에 짓는 첫 단독주택 단지

‘자이더빌리지’입니다.


전세대 84㎡ 단일면적에 총 5개 단지,

525세대로 구성된 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에 넓은 거실폭(최대 6m)과 높은

층고(최고 3.8m)의 혁신설계가 적용되며


총 3층의 수직적 공간 계획으로

실내공간이 외부로 확장 가능해

개방감 있는 공간 구성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자유로운 공간연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세대 다락방, 테라스 등 넓은

서비스면적 제공은 물론 단독주택만의

장점인 세대별 개인정원과 세대 전용

2대까지 주차 가능한 광폭주차공간 등

다양한 특화설계로 실사용면적이

약 70평대까지 늘어납니다.


실제 전용면적보다 2배 넓은 공간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셈이죠.

올림종합건설이 분당구 운중동에 선보이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 경우에도

전용 52.16㎡지만 65%에 가까운

서비스면적을 제공, 내부 실사용면적만

85.90㎡에 달해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체감면적은 더 큰 주택단지로 꼽힙니다.


이외에 전용 85㎡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용인 양지 포레스토리’

타운하우스 역시 실사용면적도

약 139.47~278.94㎡에 달하고요.

예전 TV광고 중 “숨어있는 1cm를 찾아라”라는

카피를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숨겨진 1cm가 배가된 힘을 발휘한다는 걸

내포한 카피인데요.


우리네 주거공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편안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집이기에 누구나 더 넓은 공간의 여유를

누리고 싶어합니다.

기대

그리고 어떻게 설계하냐에 따라 그 공간의

묘미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고요.

때문에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평면의 진화는 계속될 것입니다.


지금은 전용면적보다 서비스면적이

더 중요한 실사용면적의 시대임을

잊지 말고 꼭 서비스면적을

꼼꼼히 따져보세요.


그 숨은 공간을 얼마나 찾아내냐에 따라

당신 생활의 품격도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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