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 대책 100여 일..부동산시장, 판 새로 짜야

조회수 2017. 2. 21. 15: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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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빙하기'

11.3부동산대책 시행, 100여 일. 

부동산 시장이 힘겨운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청약 참여자는 급감했고 

주택담보 대출 심사 강화로 

일반 매매시장도 거래량이 뚝 끊겼습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부동산인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1.3대책 발표 이후 올해 1월까지
청약자수는 80만1,348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4.3%가 감소했습니다.
그래도 시장은 움직인다

냉각된 부동산 시장 속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부동산 투자가 서툴다면 

방향성이 확실해질 때까지 관망하는 게 

가장 좋은 전략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시장 방향성이 정해질 때
움직인다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자칫 단기적인 상투를 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1. 풍선효과를 노려라

때문에 전문가들은 

‘철저한 공부’와 ‘발 빠른 실천’으로 

현재 상황을 대처하라고 조언합니다.


 그 중 우선적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곳을 눈여겨보라 합니다.


 특히 지난해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였음에도 

정부의 11•3 규제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갔거나 

인근에 자리한 곳을 공략하라고 하는데요.


 예컨대 세종시 옆 대전이나

 울산, 부산 일부 지역이 대표적입니다. 

풍선효과 기대되는 조정대상지역 ‘옆 동네’

실제 지난달 부산시 조정대상지역의 

바로 옆 동네인 부산진구에서 분양한

 ‘전포유림노르웨이숲’은 1순위에서 

총 6,083명의 청약자를 모으며 

평균 47대1의 경쟁률로 

분양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현장의 소리 들어보시죠

"해운대구 등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그 인근에 자리한 부산진구 등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이유로 세종시가 조정대상지역에 편입되면서 이달 분양하는 ‘복수센트럴자이’에 대한 청약을 묻는 문의가 배로 늘었습니다.
물론 10년 만에 선보이는 총 1,102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점도 한몫하지만요. 풍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 중에서도 전통 구도심의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개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은 얼어버린 청약시장의 한파가 빗겨갈 공산이 큽니다.”(대전시 복수동 G부동산)
2. 전매제한 없는 지방 민간분양을 주목하라

지방의 민간분양 시장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1.3대책에는 소유권이전등기까지 

전매금지 또는 기간연장을 적용하고 

1순위 자격 요건강화, 재당첨 제한 등이

 포함돼 있는데요. 

특히 일정기간 매매를 금지하는 전매제한은
투자 수요 유입에 큰 장애 요소로 지적되는 만큼
전매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민간분양 단지들이
이번 대책의 최대 수혜단지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죠.
“전매제한은 환금성과 직결됩니다. 투자를 목적으로 공공분양이나 조정대상지역 내 수요가 대폭 감소할 것이라 전망하는 이유입니다. 반사이익을 얻는 지방 민간분양시장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이고요.
특히 공공분양은 소득, 재산, 주택유무 등 청약조건이 복잡하고 전매제한 기간이 책정돼 거래에 다소 제한이 있습니다. 경쟁률이 높아 당첨 가능성도 낮고요.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라면 1순위 당첨 확률이 높은 지방 민간분양을 주목해야 합니다.”(부동산 전문가 J씨)
3. 금융혜택 지원 단지를 주목하라

금융 지원 혜택 여부도 주목해야 합니다. 

까다로워진 대출심사로 인해 

시중은행의 주택대출 금리는 

4~5%대로 반등한 상황이죠.


 이런 분위기 속에 중도금 무이자나 

저리의 이자 후불제 조건 아파트의 경우 

대출은행의 신용등급 기준만 만족하면

 기존에 분양 받은 사람의 대출을 

그대로 승계하면 되기 때문에

 입주 전까지 중도금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분양가 3억원인 아파트를 대출금리 4~5%대로 중도금 대출을 받는다면 1천만원 가량의 추가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는 단지는 그 정도가 세이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죠.
이자 후불제 역시 그 정도를 나중에 지불할 수 있어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고요. 복수센트럴자이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더불어 계약금 정액제로 실수요층은 물론 투자 수요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복수센트럴자이 분양 관계자 J씨)

이 외에 대우건설이 GS건설과 함께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합니다.

부동산 시장, 정공법으로 승부하라

이 외에도 ‘불변의 투자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혼돈으로 치닫는 오늘날,

 가장 적절한 투자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컨대 주택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를 

갖춘 대단지 아파트라는 요건 말이죠.

그 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조정대상지역에서 빗겨간 지역 중
전통 구도심에
자리해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까지 완벽하다면 금상첨화고요.
소신 있는 정공법을 바탕으로
틈새를 공략하는 투자가 절실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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