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대책 이후 1순위 청약자 금감 지역은?

조회수 2017. 2. 9.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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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부동산대책’으로 1순위자들이
매우 신중해 졌습니다.

특히 5개 지방광역시는 대책 발표 후 
3개월간 1순위자들의 청약 비중이 
대책발표 이전 3개월과 비교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출에 대한 부담과
입주물량, 금리인상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고민의 고민을 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인포가 

금융결제원의 1순위 청약결과를 

분석해 보니 ‘11.3부동산대책’ 발표 후

 

3개월(11월, 12월, 1월)간 5개 지방광역시에서

1순위로 청약한 사람은 34만4,2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2,786명) 대비 

37.7% 감소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80만1,348명이 1순위로 청약해

지난해 같은 기간 1순위 

청약자(105만7,913명) 대비

24.3%가 감소했습니다.

대책 발표 전 3개월과 비교하면

변화는 더욱 눈에 띕니다. 


11.3대책 발표 전 3개월(8월~10월) 

1순위자는 149만9,763명 이었습니다. 


전년 동기(94만9,265명)와 비교하면

58%가 증가했죠. 

이를 볼 때 11.3대책 이후

1순위 청약자들은 그만큼 청약을

주저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5개 지방광역시를 자세히 볼 까요.

5개 지방광역시는 전년 동기 대비

37.7% 감소했습니다.


이중 가장 감소폭이 큰 지역은 울산이며

23만9,211명에서 4만6,017명으로

80.8%가 감소했습니다.


이어 대구가 20.9% 감소했습니다.


반면 11.3대책 조정지역으로 지정된 부산은

18.5% 감소했습니다.

한편 대책 발표 직전 3개월의 경우

5개 지방광역시의 1순위 청약자는

63만9,158명 이었으며 

전년 동기(48만9,389명) 대비

30.6%가 증가 했었다.


결국 1순위자 감소에 

‘11.3대책’의 영향이 컸다고

해석이 가능한 셈이다.

이들 광역시의 매매가 변동률을 살펴보니

1순위 청약자 감소폭이 큰 대구, 울산 지역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울산은 11.3대책 이후 3개월간

-0.16% 변동률을 기록했고

대구는 -0.47% 변동률로 5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컸습니다.


반면 부산은 조정대상 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뒷심을 발휘하는 모습이며

대전도 다른 광역시에 비해

위축이 덜 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의 말입니다.


“11.3대책이후 대출규제가 더욱 강화 돼

청약자들이 매우 신중해 지면서

검증된 곳에 안정지원 하려는 성향이 커져

지역 및 단지간 양극화는 심화될 것입니다.” 라면서


“특히 올해는 금리인상 가능성, 입주물량 증가, 

과열지역에 대해서는 추가규제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어 6개월, 1년 뒤 전매할 목적으로의

청약은 지양하고 준공 이후의

가치를 고려한 장기적인 안목의

청약에 무게를 둬야 합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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