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는 세대 교체 중
조회수 2016. 12. 14. 10:07 수정
집값이 말해주는 신도시의 가치
오명을 입게 됐습니다.
여기에 1기 신도시의 실패를 교훈 삼아
개발된 판교, 광교 등 2기 신도시들의 출현도
분당의 명성을 위협하고 있고요.
2011년 대비 34.9%p 올랐습니다.
반면 분당 아파트 가격은 동기간
1.7%p (5억7,456만원→5억6,478만원) 하락해
광교와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죠.
이러한 집값 변동으로 신도시의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정주여건도 김포시로의 인구 유입을 부추긴
요인이 됐고요.
서쪽으로 위례신도시와 연접해 있습니다.
남양주시의 경우 남측엔 미사강변신도시가,
북측으로는 양주신도시가 자리하죠.
수요자들이 신도시를 선호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조를 보였죠.
구리~포천간고속도로(2017년),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도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입니다.
또 1호선 덕정역, 덕계역과 연계되는
BRT 회암~노원역 노선도 2020년으로 예정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집니다.
이는 분양가 3억6,377만원보다 2억여원이 높고,
같은 기간 거래된 동탄2KCC스위첸보다도
무려 1억2,000만원 비쌉니다.
따라서 시범단지 아파트에 입주하는
실수요자들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자산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중 위례호반베르디움이 1,137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3,481가구로 구성된
매머드단지인 한강센트럴자이1차가
내년 1월 입주할 예정입니다.
| 분당 비켜! 광교가 나가신다~
‘천당 아래 분당’이란 말이 나왔을 정도로
분당은 1기 신도시 중 가장
빛을 발했던 지역입니다.
주거환경만큼은 강남권 보다
낫다는 평을 받기도 했죠.
하지만 자족기능이 결여된 1기 신도시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분당은 베드타운의
2기 신도시 중 대표격인 광교는
교육, 행정, 상업기능이 우수하고
신분당선 연장으로 강남까지의 체감거리가
단축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광교의 아파트 가격은 2011년 입주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2016년 12월 현재 광교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6억5,255만원으로
| '한강신도시' 옷 갈아입고 변신 성공한 김포시
수도권 동남부에 광교, 판교, 하남 등
2기 신도시가 있다면 서남부엔
김포한강신도시가 자리합니다.
과거 논밭 일색이었던 김포시는
신도시 개발 초기엔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서울의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가성비 좋은 지역으로
조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서울 중심업무지구까지 1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과 쾌적한
| 인구 흡수하는 블랙홀로 성장하는 2기 신도시
서울 서부권역의 수요를 흡수하며 성장한
김포시는 최근 5년동안 인구가
9만여 명(36.2%) 늘며 수도권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2011년~2015년동안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수도권 상위 5개 지역은
김포시를 비롯해 모두 2기 신도시거나
그 인접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원시 영통구와 화성시는 각각
광교 ∙ 동탄신도시를 포함하며 광주시는
| 신도시가 각광받는 이유
이처럼 신도시의 인구가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 점이 신도시로의
인구 유입을 촉진시켰다고 말합니다.
또 밀집도가 높은 서울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집값이 저렴한 점도
| 신도시 집값 상승 견인한 수요
2기 신도시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집값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가격이 저점을 찍었던
2013년 이후 2기 신도시의 매매가는
꾸준히 올라 3년만에 17%p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와 1기신도시가
각각 13%p, 12%p 상승에 그친 것과
| 마지막 남은 2기 신도시, 바로 양주!
이렇듯 2기 신도시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2기 신도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수도권 동북부의 유일한 2기 신도시로
잠재가치가 높은 양주가 바로 그 곳입니다.
양주신도시는 주택 5만8,000가구가 공급돼
인구 16만5,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도시로 변모할 예정인데요.
교통호재도 잇따라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지난 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 신도시의 문을 여는 시범단지를 주목하라
한편 양주신도시에서는 시범단지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양주신도시 푸르지오’가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범단지는 신도시 안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고,
주택과 기반시설이 우선 조성되는
지역을 말하는데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시범단지 아파트는
비시범단지 아파트에 비해 인기가 높아
입주 후에도 높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게 됩니다.
일례로 동탄신도시의 시범단지 아파트인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비시범단지
아파트인 동탄2KCC스위첸과(전용 84㎡기준)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아파트의 분양가는 2,000만원 정도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입주 후엔
사정이 달라집니다.
올 2분기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5억4,000만원으로 거래됐는데요.
| 2기 신도시 입주 임박한 아파트는 어디?
시범단지 아파트를 포함해
지금 당장 입주할 수 있는 2기 신도시의
주요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우선 양주신도시 푸르지오가 오는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합니다.
총 1,862가구의 대단지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58㎡ 로만
구성됐습니다.
규모에 걸 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습니다.
단지 중앙엔 입주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 및 수변공간을 꾸몄으며
키즈빌리지, 패밀리룸, 독서실 등
자녀 양육에 고민이 많은 워킹맘을 배려한
공간도 눈에 띕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662가구가 집들이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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